등촌동 가양역 이가바지락칼국수. 식신로드 소개 맛집

등촌동이나 가양동은 칼국수로 이미 유명세를 탄 지역인듯하다. 등촌칼국수와 가양칼국수로 조회하면 엄청나게 많은 식당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지역이 유독 칼국수가 유명해진 이유가 뭘까. 오히려 그 부분이 개인적으로 더궁금하기도 하다

 

칼국수는 왠지 비가오는날이면 땡기는게 당췌 이유를 모르겠다. 빈대떡이나 부침개와 함께 칼국수 국물을 시켜두고 술한잔 하고 싶어지는 느낌이랄까?

 

등촌동 가양역 10번출구 인근에는 이가 바지락 칼국수집이 있다. 아주 오랫동안 한 위치를 지키고 있는 식당이기도 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멀리서 찾아와 식사하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 리뷰할 곳은 식신로드에도 소개된 가양역 이가 바지락칼국수이다. 여기에는 왕만두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바지락 칼국수로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다. 혼자 오신분들도 상당히 보이는것을 보니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맛집이 될 수 있는 조건에는 몇가지 필수 사항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번째는 무엇보다도 맛이다. 맛이 없다면 식당으로서의 본질을 잃는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이 식당만이 제공하는 특별함이다. 맛이 비슷비슷하다면 특별함을 제공해야 한다. 고객에게 추억거리를 선물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찾아와야 할 이유를 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가 바지락 칼국수 : 서울 강서구 양천로 460

영업시간 오전9:30~ 오후 9:50

칼국수 8,000원

왕만두 6,000원

물만두 5,000원

 

어떻게 먹어야 할 지를 몰라서 2명이면 칼국수 2인분과 왕만두 주문하면 되는지를 문의했다. 보통은 음식을 남기더라도 더 시키라고 부추겨야 하는것이 식당의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께서는 양이 생각보다 많으니 고민좀 더 해보라 하셨다^^

 

부족하면 왕만두를 시켜야겠다는 마음으로 우선 바지락 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다. 사람들이 먹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대감 백배 상승되는 느낌을 받았다.

 

기본적으로 맛있는 김치가 테이블마다 놓여져있는 곳이다. 칼국수나 설렁탕집에서 묘미는 뭐니뭐니 해도 김치와 깍두기의 맛이라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자칫 싱겁고 심심할 수 있는 칼국수의 맑은 국물에 조미료를 치는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이런 식당류의 김치와 깍두기는 일반적으로 다소 달게 만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대접 사이즈의 용기에 엄청난 양의 바지락 칼국수가 제공되었다. 그냥 봐도 바지락과 면의 양이 상당하다는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리뷰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중이다

 

바지락 칼국수를 앞접시에 국자로 떠서 조금씩 먹으면 되는 방식이다. 양이 너무 많이서 오히려 걱정될 지경이었다. 배부를때면 바지락을 하나씩 까먹으면서 쉬는 것도 나름의 재미였다고 생각한다.

 

왕만두를 추가 주문했으면 100% 남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양이 엄청많기 때문에 부족하다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것이라 보인다. 

 

등촌동 가양동 인근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가양역 10번출구에 위치한 이가 바지막 칼국수 한번 들려보길 추천드린다. 특히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칼국수 면발이 아주 좋았던 곳이다^^

 

#사진 : 갤럭시노트9

# 콘텐츠 생산자의 삶과 함께, 꾸준한 자기계발의 힘을 믿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를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나요?

좋아요(♡), 그리고 구독, 댓글 꼭 부탁드려요

저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