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산후조리원 빛고을여성병원 임신 출산 후 실사용 후기 리뷰

기존 포스팅에서 임신부터, 각종 검사, 출산 후 입원까지를 상세하게 리뷰하였다.

출산 후에 반드시 필요한 과정 중 하나가 산후조리라고 생각한다.

몸도 마음도 지쳐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치료는 필수이기 때문이다.

 

광주 인근에서 편히 다닐 수 있으면서도 깨끗한 시설을 찾고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빛고을여성병원 산후조리원이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집에서 이동하기가 가장 가까웠던 점이 매력적이었다.

언제 아이가 예정에 없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늘은 빛고을여성병원 산후조리원 실사용 후기를 상세히 리뷰해보고자 한다.

이곳은 시설도 깨끗하지만, 무엇보다 식단이 아주 다양하고 맛있는것도 장점이다^^

 

퇴원과 함께 수속을 밟게 된다.

각종 안내장과 주의사항, 지침등을 전달해 준다.

아이를 위한 건강수첩도 배부해주게 된다.

 

목욕은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물 온도는 어떻게??, 횟수는 어떻게?? 등등)

모유 수유의 중요성 안내에 대한것도 있다.

대변 활동 특징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가 되어있다.

어느 누가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잘 안내가 되어있다는 점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산후조리원은 6,7,8층으로 구성되어있어 아주 넓고 쾌적하다.

출산율이 많이 떨어진것이 체감되기도 했다.

입원실 갯수에 비해 출산후에 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이 많이 없었기 때문이다.

 

층마다 산후조리원의 방 크기와 규모등이 등급으로 나뉘어져있으니 선택하면 되겠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것이다

우리는 7층에 있는 630호로 배정을 받게되었다

 

이곳 역시 가운데 넓은 통로를 기준으로 방들이 배치되어있는 구조이다.

식판퇴식구와 식수대, 그리고 갈아입을 옷등을 두는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화장실도 있으니 쓰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넓었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은 편이라 휑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거의 움직이지 않고 방안 침대에만 있다보니 유동인구가 안보이는 편이기도 하다

 

방안은 아주 넓고 쾌적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두명이서 생활하기에도 차고 넘치는 수준의 넓이였다. 

이곳에서는 움직임 반경이 커지지 않는다.

특성상 가만히 누워있거나 앉아있거나 하는것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시트는 주기적으로 청소담당 직원분들께서 교체해주시기 때문에 아주 깨끗하게 사용가능하다

쓰레기통 또한 아침마다 직원분들이 깨끗하게 비워주신다.

샤워후에 사용하는 수건의 경우도 부족하지 않게 교체해주었다.

아침에는 간단한 청소기와 걸레질을 통해 바닥 또한 청결하게 유지시켜준다.

 

옷과 수건등은 다음날 오전중에 일찍 문밖에다 빼두면 담당자분들이 세탁하여 오후 저녁시간즈음에 가져다 준다.

여러모로 신경쓸것도 없고 몸도 편한곳이 산후조리원의 특징이라 생각한다^^

 

5층에는 옥외정원이 준비되어있어 언제든 산책할 수 있다.

넓지는 않지만 탁트인 공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바람쏘이기에는 충분하다.

나 또한 아내와 함께 답답할때면 하루에 한번정도씩은 이곳에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아무래도 산후조리원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되어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코로나로 인해 방문 및 외출도 불가하다.

병원이라면 응당 해야할 조치이기에 큰 불만은 없었다^^

 

피부관리실 사용은 산후조리원 패키지 선택시에 옵션형식으로 결제하면 된다.

총 4회, 6회 이런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피부관리사분과 시간 조율을 통해서 편한 시간대에 내려가면 되는 것이다.

 

수유실 옆에는 좌욕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장소를 준비해두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아래와 같다

평일 : 오전9시~ 오후5시

토요일 : 오전9시~ 낮12시

일,공휴일 : 오전9시~ 낮12시

 

8층에는 아이를 볼 수 있는 신생아실이 있는 곳이다.

시간에 맞춰서 신생아실에서 전화를 먼저 준다.

아이에게 수유가 필요한 시간이니 올라오라는 요청인것이다.

 

신생아실에는 면회가능 시간이 정해져있으니 미리 참고해야 한다.

면회시간 : 오전10시~오후10시

목욕시간 : 오후2시30분~오후4시

 

시간만 잘 맞추면 언제든 올라가서 아이얼굴을 보고 올 수 있는 곳이다.

유리 바깥 너머로 보는 형태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서비스 형식으로 아이를 위해 패드, 침구같은 것들을 선물로 주기도 한다.

초반에는 유용히 활용가능 아이템들이다

현재까지도 정말 잘쓰고 있는 침구도 있다

 

아이의 발자국을 수첩에 찍어주기도 한다.

이렇게 봐서는 큰 감흥이 없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로 감회가 남다르다.

너무나 작고 예쁘다^^

 

식권은 산후조리원 사용기간에 맞춰 계획적으로 구매하면 된다.

구매는 2층에서 일괄로 결제하면 된다.

아내와 남편것 둘다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내와 남편의 식단은 조금은 다르다(소금의 간 등등)

 

광주 인근에서 임신 출산 준비를 하고 있다면 빛고을여성병원을 이용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린다.

시설도 굉장히 깔끔했고, 식사 또한 잘 제공되었던 곳이다

지인분인 있다면 잘 이야기해서 미리 가격 혜택도 받아보면 더 좋을듯 보인다^^

 

#사진 : 갤럭시노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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