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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미식가. 식당&카페 리뷰

일산 서구 황토골. 주엽역 김치찌개 맛집 (feat. 저녁식사)

by Gentle_daily story 202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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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일산 인근에 갈일이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구를 사기위해 들렀다가 저녁식사 장소를 물색하게 되었다. 일산 서구 인근 주엽역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간단히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다.

 

오늘 방문한 곳은 일산 황토골이라는 곳이다. 김치찌개와 닭도리탕등으로 유명세를 탄곳이기도 하다. 리뷰와 후기 관련 포스팅을 찾아보고 방문하게 되었다. 기대를 잔뜩안고 매장을 방문했다.

 

은근히 위치는 동네 조그마한 상가안에 있는 눈에 띄지않는 가게라는 느낌을 받았다. 위치도 식당임에도 1층에 위치한 곳이 아니다. 임대료 부분에서는 분명히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다만, 고객 입장에서는 다소 갸우뚱 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구에서 부터 옛것의 느낌이 잔뜩 풍기는 황토골 간판이 보이는 곳이다. 나름 컨셉을 잘 잡은 곳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강성로 101

영업시간 : 오전 11~ 저녁12시

생갈비김치찌개 35,000원

생갈비매운갈비찜 36,000원

묵은지닭도리탕 40,000원

돼지석쇠불고기 20,000원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있지만 오늘은 새로나온듯한 제주 돼지 석쇠 불고기를 주문해 보기로 했다. 안주형식의 메뉴를 시켜서 밥을 먹기도 좀 애매하고, 뭔가 닭도리탕은 양이 많을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분께서 메뉴를 추천해주시기도 했다.

 

일산 향토골이 조금 특이했던 것인지 아니면 시기와 타이밍상 그랬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내부가 다소 어수선했다. 테이블 여기저기 손님들이 식사하고 나간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바빠서 치우질 못하셨던듯 보여지기도 했다

맛있어 보이는 돼지고기 석쇠 불고기가 노릇노릇, 그리고 빨간양념에 버무려져 제공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흔히 먹을 수 있는 제육의 느낌과 훈현된 바베큐 향도 조금 느낄 수 있었다. 양은 두명이서 먹기에 그냥 딱? 적당한 느낌이었다. 많아서 남기지는 않을정도이니 그것도 참고하면 좋겠다. 

 

양념맛이 아주 잘 베어져 있던 돼지고기 제육의 맛이었다고 생각한다.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깻잎에 싸먹어도 아주 맛있었다. 간혹 매워하는 분들을 위해 기본적으로 계란국이 제공된다. 

 

밑반찬과 함께 온전히 돼지고기의 맛을 느끼며 즐길수 있는 메뉴라는 생각이 든다. 아주 특별할것도, 그렇다고 실망스럽지도 않은 딱 기분좋은 적당함이었다^^

여기저기 TV를 통해 소개되었다는 것을 손글씨로 정성스레 써두신것을 볼 수 있었다. 일산의 한적한 아파트 단지 상가 식당이 티브이에 나오기는 쉽지 않았을 수 도 있다. 심지어 돈을 써서 불러낸것 같다는 느낌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기 저기 현수막이 아닌 손글씨로 정성껏 쓰셨다는 특이함이 인상적이었다.

 

두명이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총 22,000원을 결제했다. 양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좋은 맛과 함께 음식을 즐길수 있었던 곳이라 생각한다. 

 

이곳은 김치찌개와 닭도리탕으로도 유명한 곳이니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한가한 기분으로 가족단위로 식사하기 딱 좋은곳이었다는 생각이든다. 이곳은 전형적인 아파트 단지 속의 조용한 상가 식당이기 때문이다^^

 

#사진 : 갤럭시노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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