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낙곱새 개미집. 김가루에 계란찜까지 서비스

KTX라는 교통수단이 활성화 되면서 그야말로 용산역은 전성기를 이루는것 같다. 오래전의 용산역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굉장히 깔끔하고 깨끗한 모습이다. 많은 식당들이 하나둘씩 입점하고 있기도 하다. 아이파크 몰로 통하는 식당에서도 식사하기가 참 편한 곳이라 생각한다.

 

KTX 기차 시간을 기다리다 보면 식사나 주전부리를 먹기에 아주 좋은 곳이 용산역이다. 점심식사로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들른곳이 바로 개미집이다. 개미집은 부산에서 유명한 식당인가보다. 부산 낙지볶음으로 유명한 곳이다.

 

용산역 개미집에서 낙곱새를 점심으로 맛있게 먹은 후기를 올려보고자 한다. 아직도 그 짭쪼름한 낙곱새의 비빔밥 맛이 떠오른다.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음식 메뉴중 하나라는 생각이든다

 

낙지, 곱창(대창), 새우, 혹은 삼겹살을 메인 메뉴로 하고 있는 볶음요리라 보면 된다. 다양한 구성으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자극적인 맛은 원래 맛있는법!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용산아이파크몰 맞이방 4층 낙지볶음 개미집

영업시간 : 오전10~오후10시

주차 : 가능

특징  부산 국제시장 45년 전통 맛집. 수요미식회 맛집.

낙곱새 2인세트 26,000원

낙차새 2인세트 26,000원

잘 모르거나 처음왔을때는 뭐니뭐니 해도 기본메뉴를 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차돌도 좋아하고 삼겸살도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낙곱새를 주문했다. 

 

낙지의 신선도 따위는 고민할 겨를도 없이 너무나 푸짐한 낙곱새가 제공되었다. 양이 엄청나게 많을 뿐더러 밑반찬도 상당히 푸짐하게 제공된다. 매운맛을 달래줄 마카로니가 제공되는것도 인상적이었다^^

 

밥과 함께 낙곱새를 맛있게 비벼먹을 수 있도록 김가루와 참기름이 제공되는 곳이다. 맛이없을래야 없을수가 없는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김가루의 짭쪼름한 맛과 참기름의 고소한 맛의 조합은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계란찜은 낙곱새가 다 익기도 전에 빠른속도로 제공되기도 한다. 배고픈 분들은 한숱갈씩 떠 먹으면서 기다림을 즐기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콤하고 짭쪼름한 낙곱새가 드디어 다 익었다. 보는것만으로도 푸짐하고 맛깔스러워 보인다는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식탁위에 준비되어있는 김가루와 참기름을 밥과 함께 낙곱새를 비벼주기만 하면 된다. 매운맛과 고소한맛, 그리고 짭쪼름한 맛의 조화가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양도 많아서 2명이서 먹기에 아무런 부담이 없는 수준이다. 

 

거의 다 먹어갈때쯤에는 제법 매운맛이 입에 올라오기 시작해서 곤란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매운음식을 잘 못먹기 때문이다. 매운음식을 선호하는 분들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용산역에서 KTX 기차 타기전에 시간이 남는 다면 아이파크몰로 이동해서 낙곱새를 즐겨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같다. 특히 식사 시간에 맞춰간다면 푸짐하고 맛있는 개미집의 메뉴를 즐길 수 있을것이란 생각이든다^^

 

#사진 : 갤럭시노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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