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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미식가. 식당&카페 리뷰

외계인방앗간 영등포아크로 쌀빵 베이커리 빵집 맛보셨나요? (feat. 생활의달인 출연)

by Gentle_daily story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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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방앗간은 생활의 달인에 나오면서 유명해진 곳이라고 알고있다.

최근 생활의 달인이나, 유명 맛집 소개 프로그램들을 보면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과연 정말 맛있다고 소문난곳이 맞는걸까?

저곳에서 마케팅 목적을 가지고 돈을 주고 오히려 섭외한것이 아닐까?

TV나 대중매체를 통해 방영된다는 것은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곳에서 매일 한곳에서 두곳씩 유명식당을 소개하곤 한다.

이렇게 일년이 지나면 몇개나 소개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곤 한다.

맛집이 아닌 맛집들이 TV에 방영되는 일이 벌어지는것이 어찌보면 이해되기도 한다. 

돈을 통한 섭외가 이루어질법도 하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물론 외계인방앗간 베이커리 빵집은 맛과 품질이 우수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외계인방앗간을 가장 처음 접한것은 약 2년전 경기도 안양 인근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쌀빵을 기반으로 건강한 빵을 만들겠다는 슬로건이 인상적이었다.

실제로 맛도 아주 훌륭했던 기억을 잊을 수 없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외계인방앗간 영등포아크로점이다. 

 

외계인방앗간 영등포아크로점을 처음 방문했던 시간은 퇴근후 저녁 7시 정도였다.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유동인구가 없는 것은 매장주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이날도 역시 사람들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덕분에 나는 편하게 빵을 고르며 사진을 이곳저곳 찍을 수 있기는 했다. 

이렇게 한장소에 있는 고객과 매장주의 생각은 다른것이다.

 

외계인방앗간 영등포아크로점의 정보는 아래와 같다.

위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45-8 9동 3호

영업시간 : 평일 아침9시~ 저녁10시  /  주말 아침8시 ~ 저녁10시 (점포마다 다를 수 있음)

특징 : 생활의 달인에 나와 건강식 쌀빵 베이커리로 유명한 곳, 넓은 테이블과 예쁜 인테리어

 

외계인방앗간은 기본적으로 쌀빵을 베이스로 빵을 만드는 곳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내 가족에게 먹일 수 있는 건강한 빵을 슬로건으로 가져가고 있다.

귀여운 외계인 그림이 매장 곳곳에 그려져 있다.

아이들이 그린듯한 그림은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단백질(계란, 버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 꼭 알려달라 말하는 메모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매장은 기본적으로 7테이블 정도 마련되어있는 공간이라 보면 되겠다. 

지금은 우한 폐렴 코로나19로 인해 매장에 거의 사람이 없는 것을 볼 수 있을것이다.

덕분에 초상권 걱정없이 사진을 아주 맘편히 찍을 수 있었다. 

 

외계인방앗간 영등포아크로점에는 종류가 아주 많지 않지만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어있었다.

너무 많아도 문제이지만 너무 적어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곳은 적당한 종류의 쌀빵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있었다. 

수제로 그날 그날 만드는 쌀빵이라는 문구가 왠지 신뢰감이 간다. 

 

외계인방앗간의 쌀빵들은 기본적으로 가격이 조금은 비싼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빵의 품질에 자부심이 있는 것이라 보인다. 

빵을 먹고 소화가 잘 안되거나 그런일은 없으리라 보여진다. 

 

지금까지 외계인방앗간에서 최대한 많은 종류의 빵들을 먹기위해서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퇴근하는 길에 참새가 방앗간을 들리듯 꼭 들렸다. 

맛있었던 빵 같은 경우는 연속 이틀을 계속 구매하기도 했다.

그것은 바로 초코케이크였다.

적당한 달달함과 함께, 고급진 초코렛의 맛이 아주 일품이었다고 생각한다.

 

호두만주, 팥만주, 명란바게트, 약밥 모두 아주 훌륭한 쌀빵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은 기본적으로 맛이 아주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것이 있다면 가격대가 조금 나간다는 것이다.

쌀빵의 건강함을 느끼고 싶은 고객에게는 비싼가격이 아닐 수도 있겠다.

파리바게트나, 일반 동네빵집 대신 여기에 왔다는 것 부터가 말이다.

이미 돈을 어느정도 쓰더라도 특별함을 맛보고 싶은것이다.

차별화의 시대 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음식의 맛과 품질은 점점 상향 평준화되어가고 있기도 하다.

특별함을 제공하지 않는 매장은 생존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런의미에서 외계인방앗간은 특별함과 유니크함을 모두 가지고 있는 쌀빵 베이커리라고 생각한다. 

 

어느정도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영등포 아크로점을 꼭 방문하지 않더라도, 인근에 외계인방앗간이 있다면 쌀빵 베이커리를 꼭 즐겨보길 추천드린다. 

 

#사진 : 갤럭시노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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