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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방문객 코로나 우한 폐렴때문에 시끄러울 명동은 잘 있을까? 명동에서의 추억팔이 그리고 남산골한옥마을 방문기

by Gentle_daily story 2020.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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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이라는 동네의 특성은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명동하면 떠오르는 것은 몇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해외 관광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거리 중 하나

둘째, 중국인들의 관광을 위해 최적화 되어있는 쇼핑 타운

셋째,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자랑하는 곳

이 외에도 사람마다 기억에 남는 것이 몇가지씩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생 시절 명동과 동대문을 참 많이도 갔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선 학교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이다.

술을 먹거나 식사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걸어가는 일도 많았다.

그저 돈이 없는 대학생들이 놀거리를 찾기 위해 하는 일 중 하나였던 것이라 생각한다. 

명동은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가 저녁 9시~10시를 기점으로 한산해지는 곳이었다. 

내 기억속에 명동은 그렇게 남아있는 곳이다. 

명동을 갈일도 없었고 가야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기에 잊고 지낸지 오래였다.

한번쯤은 옛추억을 생각해보고 떠올려보고 싶기도 하다. 

사진기 하나를 들고 명동을 오랫만에 나들이겸 데이트를 나가보았다. 

어떻게 변해 있을지에 대한 것이 가장 궁금했다.

거의 10년만에 가보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지 않는가.

 

최근 우한폐렴 신종코로나로 인해 세상이 떠들썩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중국인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인 명동은 괜찮을까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았다. 

분명히 우리가 알 수 없는 타격을 받았으리라 보여진다. 

우한폐렴 신종코로나와 같은 전세계적인 바이러스는 관광객의 발걸음을 잡기 때문이다.

명동은 분명 매출에 굉장한 타격을 입고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명동 길거리에서 오레오맛 츄러스 맛보기

명동에는 정말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날도 역시 명동 길거리에는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

나 학생때만 하더라도 명동은 이정도의 외국인들의 거리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쇼핑할곳이 거리 곳곳에 많기는 했지만 외국인들을 타겟으로 한 상점은 많지 않았었다. 

실제로 외국인들이 가는 곳은 롯데백화점 본점 정도였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수많은 것이 바뀌고 새로워져있는 곳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길거리에는 정체를 알 수없는 수많은 길거리 음식점들이 있었다. 

우리도 입이 심심하지 않게끔 명동 길거리 음식점 중 하나에 들려 간식거리를 구매했다.

오레오 맛이 나는 츄러스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명동 길거리에는 정말 다양한 먹거리들이 존재했다.

마치 태국 방콕에 갔을때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카오산 로드로 가면 가운데 길가를 중심으로 수많은 길거리 음식점이 존재한다. 

명동 길거리 음식점은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들이 직접 하는 곳이 많았다. 

세계화를 통해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많은 음식점들이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로 표기되어있었다. 

한국인도 상대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영업을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명동의 먹거리와 구경거리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지나가던 중 발견한 외관이 고풍스러운 디저트집

 

명동을 지나쳐 동국대학교 인근에 있는 남산골한옥마을까지 걸어가 보았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 수록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것은 바뀐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시간동안 눈에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것이 왜 이제서야 눈에 보일까.

나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관이 그만큼 바뀌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명동과 동국대학교 인근에 남산골한옥마을이 눈에 들어오는 시기가 된것이다. 

 

남산골 한옥마을은 종로의 경복궁 같은 컨셉으로 만들어져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을 거란 생각도 든다.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는 조금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한국인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위주였다. 

서울 중구 인근의 땅값은 엄청나게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곳이다.

그곳에 이렇게 넓고 쾌적한 한옥마을을 만들어 두었다는것이 감회가 새로웠다. 

오랫동안 지켜야 할 문화 유산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산골 한옥마을은 그 특유의 정취가 분명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종로의 경복궁처럼 아주 넓은 것은 아니지만 나름의 운치가 있는 곳이다. 

이처럼 비싼 서울 중구 일대에 부지를 확보하기 쉽지 않았으리라는 생각도 든다. 

수많은 대기업 자본들이 어떻게든 이곳을 확보하려 많은 노력을 했으리라 보여진다. 

우리 나라의 정서와 문화 감정에 대해 실망하는 부분이 이것이다. 

옛것과 전통을 지키고 함께 발전시켜나가는 것도 충분히 의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밀어버리고 재개발에 치우쳐 있는 저급한 정서가 싫은것이다. 

 

우리가 대한민국이라는 나름 좋은 관광지를 두고도 굳이 유럽으로 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곳에는 한국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특유의 유럽감성말이다.

유럽은 그런 곳이다.

옛것을 최대한 지키면서 그와 함께 현대가 공존하는 곳이다. 

빽빽한 닭장모양의 아파트와 빌딩 숲에 갇혀지내는 것이 아닌 자연과의 조화이다. 

유럽과 서양 관광지를 가보면 공원과 옛건축물들이 참 많다. 

유럽 여행을 꿈꾸고, 그곳에 대한 기억을 오랫동안 갖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유럽 저녁에만 느낄 수 있는 주광색 불빛을 배경으로 한 오래된 고딕과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

박물관 어디든 들어가면 TV나 잡지에서 한번을 봤을법한 명화가 걸려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에 비해 한국은 어떠한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관광객들의 명소인 명동 길거리를 오랫만에 걸어보았다. 

기이한 먹거리와 길거리 음식점을 구경할 수 있었다.

예전과는 달리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 많아진것도 느낄 수 있었다.

명동과 동국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도 방문해 보았다. 

그 나름대로의 정겨움과 운치가 가득했던 장소였다고 생각한다. 

 

조용히, 그리고 사색할겸 바람쏘이러 나갈일이 있다면

명동과 남산골한옥마을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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