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 맘스터치 가성비 넘치는 가격. 싸이버거세트 유명한 프랜차이즈. (싸이버거 치즈베이컨버거 세트 메뉴 가격 리뷰후기)

맘스터치를 찾는 분들의 공통점중 하나는 싸이버거의 매력과 향수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격은 고작 5,600원인 햄버거세트이다. 싸이버거는 맘스터치에서 그만큼 유명한 메뉴이기도 하다.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를 처음 접한 이후로 이곳은 가성비 좋은 햄버거가게라는 생각이 자리 잡았다. 덕분에 어린 중 고등학생들이 많이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치킨 휠레가 아주 두터운 것도 매력중 하나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당산 맘스터치이다. 당산역 인근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맘스터치를 보기 힘든 요즘같은 때에는 가뭄의 단비 같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맘스터치는 싸이버거와 햄버거세트로 유명하기 때문에 치킨은 생각지도 못했던 곳이다. 따지고 보면 치킨으로도 이미 굉장히 많은 메뉴를 가져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가 흔히 먹는 유명한 치킨 메뉴도 다 있다.

 

주말 오후시간이었는데 매장 내부는 한산한 편이었다. 자동주문단말기가 2대 자리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직원 한사람이 일자리를 잃었구나라는 생각을 먼저하곤 한다. 나만 그런건가??(^^)

능숙하게 자동주문단말기를 통해 싸이버거세트와 치즈베이컨세트를 주문했다. 음료수와 감자튀김은 기본사이즈로 선택했다.

메뉴가 나오는 동안 매장 주변을 둘러보았다.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대략 15개정도 보였다. 벽에는 행사와 이벤트를 하고 있는 메뉴를 잔뜩 붙여둔것을 볼 수 있었다. 

주문한 메뉴는 약 10분 정도 후에 제공되었다. 맘스터치는 다른 프랜차이즈 햄버거집 보다는 제공 시간이 다소 걸린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그럼에도 감수하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집에 조심히 가져와서 포장을 뜯기 시작했다. 감자튀김의 고소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통에 참기 어렵기도 했다. 맘스터치의 큰 매력중에 하나는 감자튀김이라 생각한다.

다른곳과 달리 맘스터치 감자튀김은 후추와 양념을 오묘하게 섞어서 뿌려둔것 같다. 짭짤하면서도 바삭한 느낌이다. 쫄깃하다는 느낌이 들기도한다

 

싸이버거와 치즈베이컨버거의 영롱한 자태이다. 얼핏보면 비슷해보이기도한다. 햄버거 메뉴들이 다 거기서 거기라는 것은 일부 인정하기도 한다^^

두툼한 치킨패티와 함께 양상추와 야채들이 들어가 있다. 달콤하면서도 조금은 느끼한 듯한 소스도 맘스터치의 특징이기도 하다. 

음료수는 스프라이트로 주문했다. 과거에 콜라 색소를 가지고 옷을 염색하던 프로그램을 본 이후로 가능하면 피하려고 한다. 진실이든 거짓이든 말이다

당산 맘스터치에서 싸이버거세트와 치즈베이컨버거세트를 주문했다. 맛있는 감자튀김은 덤이다. 총 가격은 12,100원이다. 두명이서 즐기기에는 비싼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열량과 칼로리는 높은 편이기 때문에 가끔씩 즐기는것을 추천드린다. 아무리 맛있어도 건강은 생각하면서 먹는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책 호모데우스(유발 하라리)의 한 구절이 갑자기 떠올랐다. '이제는 전쟁, 역병, 가난으로 인해 죽는 사람의 수 보다 설탕과 소금으로 인한 비만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가 더 많은 세상이다'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패스트푸드의 맛과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당산 맘스터치에서 싸이버거세트와 치즈베이컨버거세트를 먹어보길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