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 버거킹 아기새우버거 킹치킨버거 프렌치프라이 감자튀김 세트 (feat. 상어가족스티커)

당산역 인근에는 배달음식과 외식을 하기위해 최적화된 동네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여러가지 메뉴의 음식점들이 있는곳이다. 피자뿐만 아니라 치킨, 그리고 패스트푸드점도 충분히 많다. 

 

얼마전에 당산역에서 피자 치킨은 즐겼기 때문에 오늘은 버거킹에서 가성비 햄버거를 먹어보기로 했다. 할인쿠폰이 판매되고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잽싸게 구매했다. 꼭 이 쿠폰이 아니더라도 할인 쿠폰은 이미 엄청나게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당산역 버거킹으로 천천히 걸어가 보기로 했다. 당산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이다. 당산 그랜드 컨벤션센터 건물 1층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날씨 좋은날에 당산역 인근의 아파트단지를 걸어가는 것은 개인적으로 즐거웠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것을 보면 사람사는 맛이 나기도 한다. 예전에 살던 동네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라서 그럴까??^^

 

당산역 버거킹은 가족단위로도, 모임으로 이동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든다. 최근 패스트푸드점들은 규모를 점점 줄이고 있다. 공간효율화를 하겠다는 것이다. 테이크 아웃해나가는것을 더 선호할 것이다. 내가 직원이라 해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전형적인 주거 단지 구역이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과 학생들이 많다. 그래서 더 에너지 넘치게 느껴지기도 한다.

요새 어딜가나 볼 수있는 무인 결제기다. 무인 계산기라고 해야 하나. 이것으로 인해 사람 1명이 일자리를 잃는 것이다. 운이 좋은 경우 뭔가 다른 생산적이 업무를 맡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패스트푸드점에서 생산적인 업무를 한다는것은 상상이 안되기도 한다.

 

모든 레시피와 메뉴얼은 본사에서 하달되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는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기는 쉽지 않을것 같다. 비록 직접 일해보진 않았지만 말이다^^

 

당산 버거킹에서 행사로 구매한 할인쿠폰을 기계로 잘 적용해서 주문했다. 쿠폰번호는 바코드로 인식시켜도 된다. 아니면 직접 코드 번호를 입력해도 되는것이다. 많이 어렵지 않으니 시도해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나 또한 버거킹에서 쿠폰발급하여 기계로 계산한것은 처음이기도 하다^^

 

현금영수증도 알뜰살뜰하게 꼼꼼하게 적용해 주었다. 아기상어새우버거, 킹치킨버거, 프렌치프라이로 구성된 세트이다. 두명이서 먹기엔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테이크 아웃 포장하여 집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아무래도 집에서 먹는편이 그래도 조금은 편하다는 나름대로의 위안이다. 어차피 회사에서 먹는 점심은 거의 자포자기로 먹기 때문이다.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한곳에 밀집하여 침을 튀어가며 수다떨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버거킹 행사쿠폰에는 아기상어 스티커가 귀엽게 포함되어있다.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겠다. 나 역시 조금 설레이고 재미있었지만 현재는 쓰레기통에 쳐박혀있다 ㅎㅎㅎ.

 

새하얀 새우 속살이 맛스러워 보이는 아기상어 새우버거이다. 아주 심플하고 깔끔하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롯데리아도 마찬가지다. 새우버거를 주문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너무 과하지도 않고 너무 허접하지도 않은 느낌말이다. 그러면서도 헤비하지 않게 간식 삼아 즐길 수 있다

 

치킨 패티와 하얀소스, 그리고 양상추가 정갈하게 셋팅된 킹치킨버거이다. 나이트로 잘라서 각각 반반씩 맛보았다. 과연 둘다 아주 맛있었다. 버거킹은 타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햄버거집보다 비싸지만 그래도 맛은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양 또한 서운하지 않게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새우버거, 킹치킨버거 그리고 프렌치프라이 감자튀김 2개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 약간은 아쉬운듯 먹어야 더 맛있는법이다. ㅎㅎ

 

트러플머쉬룸 와퍼세트 8,300원

트러플머쉬룸 스테이크버거세트 9,300원

통새우와퍼주니어세트 6,900원

통새우와퍼세트 8,900원

통새우스테이크버거세트 9,900원

 

 

 

#사진 : 갤럭시노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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