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한옥카페 도솔미술관. 나들이 데이트 코스로 좋은 강화도의 숨겨진 보석같은 곳 (feat. 카페에서 휴식과 미술 작품 감상을 동시에!!)

서울과 수도권 일대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답답할때 나들이 할 곳을 검색해 봤을것이라 생각한다. 너무 가까운곳은 데이트나 나들이 기분이 나지 않고, 그러자니 너무 멀리가는 것은 부담스럽고 말이다. 이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곳을 찾았다. 바로 강화도 한옥카페 도솔미술관이다.

 

강화도 한적한 한옥마을에 위치한 미술관 카페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냥 카페가 아닌 미술작품이 전시되어있는 곳이다. 눈요기를 하기에 충분한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되어있다. 꼭 미술작품이 아니더라도 정원의 꽃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강화도 갤러리 카페 도솔미술관은 주차장이 아주 잘 완비되어있다. 주말에 가게 된다면 조금 정체 될 수 있겠다는 느낌도 든다. 진입하는 길 통로가 거의 일차선이라 봐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차장은 대략 15대 정도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차 없이는 올 수 없는 곳이다.

 

주차장에 차를 다행히 주차하고 도솔미술관 쪽으로 걸어가보았다. 전형적인 한옥마을에 한옥카페를 만들어두었다. 입구에서 부터 뭔가 좋은 느낌이 온다^^

도솔 미술관은 카페와 미술작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가격은 8,000원으로 책정되어있다. 8세 미만일 경우에는 5,000원으로 하고 있다. 아이들과 동반한 가족단위 손님이 많기 때문에 이용안내와 유의사항등을 안내해두었다.

 

실제로 도솔 미술관 내부는 굉장히 넓은 편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뛰어다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정숙을 부탁드린다는 문구라 보면 되겠다^^

강화도 도솔미술관의 정원 전경이다. 아주 넓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돌아다니기에는 충분한 공간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운데에서 민속놀이를 하고 있었다.

 

한켠으로는 가족들이 예쁜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들이 산책겸 온 가족들이 대부분이었고, 데이터를 즐기는 연인들도 볼 수 있었다

오미자차, 매실차, 커피, 레몬차, 에이드, 팥빙수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니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다양한 손님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기본으로 나오는 음료 외에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간식과 주전부리도 주문했다. 가격이 싼편은 아니지만 굉장히 만족했던 이유는 바로 맛이었다. 싸구려 찻집 카페의 맛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맛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입장하기 위해서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안쪽에 들어가 있었다. 좌식 카페형식이기 때문에 신발을 벗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미술품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게끔 되어있다.

 

입구쪽에는 입장권과 함께 기본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있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주문을 위해 줄서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주위에는 각종 도자기와 수공예품들이 진열되어있었다. 구매를 할 수 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것같다. 하나같이 모두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예쁘고 아기자기했다^^

 

강화도 도솔미술관은 갤러리 카페이기 때문에 미술작품들도 함께 감상 할 수 있다. 많지는 않지만 정감가득한 흑백 사진들이 전시되어있었다. 작가가 누구인지를 떠나서 정취와 느낌이 굉장히 좋다는 것이다. 

 

미술 작품을 천천히 둘러보다보면 시간이 금새간다. 지하는 계단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에도 사진을 찍을만한 스팟과 함께 미술품이 몇가지 전시되어있다. 

 

화장실을 이용하는 꿀팁을 드리겠다 ㅎㅎㅎ. 1층에 화장실이 있지만 엄청난 사람으로 인해 줄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때는 지하로 단호하게 이동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지하에도 너무 한적하고 깨끗한 화장실이 있기 때문이다^^

 

바깥으로도 예쁜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조경된 예쁜 소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다. 테이블도 몇개 있으니 자연경치와 함께 음료, 간식을 즐기는 것도 좋다고 생각된다.

 

강화도 도솔미술관은 한옥 마을속에 자리한 예쁘고 아름다운 한옥카페이다. 한옥 고유의 느낌과 미술품을 통해 멋스러움을 더한 곳이라 생각한다. 

 

가족단위 나들이, 연인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는 곳이라 생각한다. 서울 수도권인근 거주자 분들이라면 1시간반정도의 이동거리로 강화도에 도착할 수 있을것이라 보여진다. 

 

코로나로 인해 답답함이 가득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가깝지만 분위기 한껏낼 수 있는 인근 나들이를 계획중이라면 강화도 한옥카페 도솔미술관 방문을 추천드린다. 가족과 함께 아이들과 미술품 관람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진 : 갤럭시노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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