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후루룩. 여의도백화점 지하 돈까스. 돈치새. 비빔모밀세트 (feat. 바삭한 돈까스튀김과 진한 치즈)

여의도는 정말 다양한 식당과 메뉴를 볼 수 있는곳이라 생각한다. 수많은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의 현장이기도 하다.

돈까스, 모밀, 비빔국수, 분식, 국밥, 삼계탕, 제육볶음 등등 말하자면 끝도 없는 메뉴의 천국이다. 점심시간이 가장 활기찬 이유가 바로 그것이기도 하다.

여의도의 점심시간은 서울의 그 어느공간보다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공간이 된다. 직장인 머리속 생각의 50%가 오늘점심은 뭐먹지? 라고 했다는것이 비단 농담이 아닌것이다.

여의도 백화점(여백) 지하로 가면 엄청나게 많은 식당들을 볼 수 있다. 그중에 오늘은 후루룩을 다녀온 리뷰를 해보고자한다.

이곳은 모밀과 냉면, 돈까스등을 전문으로하는 일식요리집이라 보면 되겠다. 테이블은 여유있는편이지만 평일 점심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주말에 방문했기 때문에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주말에도 일하는 남자이지만, 회사에서는 그런것은 그닥 알아주지 않는다^^

멋스러운 한구절

오늘은 비빔모밀세트와 돈치새(돈까스, 치즈돈까스, 새우튀김)을 주문해보았다. 두명이서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매장 벽 한쪽에는 멋스러운 한구절이 씌여있다. 여유있게 식사하라는 의미로 보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여의도 직장인의 하루는 나름 바쁘기 때문이다. 그래도 좋은 의미임은 충분히 이해한다.

돈치새의 치즈돈까스 비주얼은 압도적이었다. 치즈가 정말 너무 뜨겁고 많았다. 녹는통에 먹기 힘들기도 했지만 아주 이색적이어서 재밌기도 했다.

치즈의 진한 맛과 함께 돈까스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것이다.

새우튀김 1마리가 함께 포함되어있다. 생선까스 소스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주면서 아주 맛깔스러운 맛이 난다. 

새우튀김의 튀김이 특히 아주 좋았다. 바삭바삭한 식감이 그대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여의도 후루룩에서 맛볼수 있는 또 다른 별미중 하나가 모밀메뉴이다. 냉모밀과 비빔모밀이 있다.

우리는 돈까스, 치즈돈까스, 새우튀김의 느끼함을 잡아 줄 수 있는 비빔냉면으로 주문했다. 새콤달콤한 맛이 아주 일품이었다.

여의도 백화점(여백)지하 식당가에는 이렇듯 굉장히 맛있는 곳이 많다. 다양한 메뉴가 한곳에 몰려있어서 눈도 마음도 즐거운 곳이다.

오히려 무엇을 먹어야 할지 선택장애가 생길수도 있는곳이다. 조금만 고민하게 되면 식당에 금방 줄이서버린다. 고민하지 말고 어디든 들어가는것이 우선이라 생각된다 ㅎㅎㅎ

여의도 백화점(여백)지하 후루룩에서 돈까스, 치즈돈까스, 새우튀김 세트인 돈치새를 먹었다. 그와 함께 비빔모밀세트도 함께 맛볼 수 있었다.

두명이서 배불리 맛있게 식사하고 20,000원을 결제했다. 나름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이라 보여진다.

여의도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여의도백화점 지하의 식당가를 꼭 들려보길 추천드린다. 그중 후루룩에서 돈치새와 모밀메뉴를 부담없는 가격에 즐겨보는 것도 좋다고 보여진다^^

#사진 : 갤럭시노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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