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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해외여행. 설레임가득/2019 헝가리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 헝가리국립박물관 관람 정보 (가격, 팁 정리)

by Gentle_daily story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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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1일차에 계획한 장소는 아래와 같다.

첫째, 헝가리국립박물관

둘째, 부다페스트 중앙시장 (재래시장)

셋째, 시나고그 관람

위와 같이 계획을 세우고 환전부터 진행하며 슬슬 하루를 시작해 보았다.

 

유럽 여행을 갔을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환율 정보와 환전이라고 생각한다.

동유럽은 아직 유로화를 원활히 사용하는 국가가 아니다.

따라서 나라의 지폐인 포린트(HUF)를 사용해야 한다.

총 210유로를 환전했으며 환율은 1유로당 331포린트였다.

총 69,320포린트로 환전한 것이다.

한국돈으로는 대략 4정도를 곱하면 된다

69,320 * 4 = 약 28만원

믿을만한 환전소, 코렉트 체인지에서 진행했다. 실제로 환율도 좋았음

헝가리국립 박물관 방문은 평일 수요일에 진행했으며, 아주 한산한 편이었다.

심지어 하늘은 또 왜이렇게 맑고 푸르른지.

입장하기 전에 한참을 하늘을 바라보며 감탄했었던 기억이 난다.

유럽의 멋진 감성은 야경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푸르르고 청명한 하늘에서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이 안내가 되어있다.

화요일~일요일 : 10AM - 6PM

(매표소는 5:30PM에 마감)

월요일은 휴관.

 

박물관 마당 한가운데 전시된 멋진 동상
티켓 판매대는 아담(?) 했다.

입장하게 되면 작고 아담해 보이는 티켓 판매대가 바로 보이게 된다.

그곳에서 결재를 하고 입장하면 되는 것이다.

유럽의 박물관 답게 그럴싸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티켓 판매대는 상당히 작은 편이며, 우리는 현금으로 계산을 진행 했다.

영어로도 친절히 안내가 되어있으며, 큰 특이사항은 없다고 보면 되겠다.

 

성인 인당 2600포린트 (한화 약 1만원 정도)

헝가리국립박물관은 인당 관람료는 성인기준으로 1인당 2600포린트이다.

한화로 계산하면 약 1만원 가까이 되는 돈이다.

그닥 크지 않고, 유명한 작품이 없다는것을 고려했을때는 결코 적절한 가격은 아니란 생각도 들었다.

여행 준비시에 여행책자는(2018년기준) 1600포린트로 안내되어있기도 했다.

불과 1~2년 만에 가격이 크게 상승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기도 했다 ㅠㅠ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매점이 있다. 그 와중에 삼성TV(자부심)
옷을 건네주면 직원분께서 친절히 걸어주시며, 해당하는 번호표를 준다.
겨울에 방문했기 때문에 옷을 맡겨야 한다. 이것은 룰이다. 유럽은 그렇다

유럽국가들은 레스토랑이든, 박물관이든 입장할때 옷을 자연스럽게 맡기고 들어가게 되어있다.

도난의 위험을 방지하면서도 고객에게 가볍게 다닐 수 있게끔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반면에 옷보관 업무를 위해 인원이 적게는 1명, 많게는 4명까지 배치되어있는것을 볼 수 있다.

한국이었으면 동전교환기 한대 딸랑두고 캐비닛에 알아서 넣으라고 했을것이다.

도난시에는 어떠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문구도 있을 것이다.

 

무엇이 더 좋다, 나쁘다를 가르기는 어려운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자리 창출이라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에 국가의 재정이 쓸데없는데 쓰인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으니 말이다^^

 

지하층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비석, 조각품들
누구나 쉽게 만져볼 수 있게 되어있으니 체험을 위해서는 최고다!
입구에는 각 층마다 정보를 볼 수 있는 안내장이 있다.

 

지하층과 1층은 대략적으로 오래된 시대의 석기물품, 비석, 석판화등을 전시해 둔 곳이다.

묘에 들어가는 관 형태로 되어있는것들도 볼 수 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아래 두가지라 할 수 있겠다.

첫째,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눈치볼 필요없이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

둘째, 전시물품을 아무런 제약없이 만져보고 두드려보고 느껴볼 수 있게끔 되어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멋진 프레스코화들이 보인다
천정 프레스코화

헝가리국립박물관의 백미는 바로 2층 올라가는 길에 볼 수 있는 프레스코화라고 생각한다.

유럽의 프레스코화들을 보면 감탄을 넘어 경이로운 느낌이 든다.

누군가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목이 꺾이는 고통을 참고 그려낸 것이다.

지워지거나 희미해지면, 누군가가 계속적으로 보수작업을 했을 것이기도 하다.

 

동양의 미술품과는 확실히 다른 취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인간의 한계에 대해서 존경스러움까지 느껴지는 순간이다^^

 

오래전 헝가리 의복
헝가리의 오래된 선전물들

박물관 관람은 1시간 30분이면 충분히 완료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작은편은 아니지만, 우리가 흔히 알던 유명 박물관 처럼 큰 곳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한글이나 영어로의 지원(서비스)가 부족하기에 무엇이 무엇인지 알기도 어려웠다.

 

이곳의 전시물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공부를 하거나 체감해보는것은 사실상 어려웠다.

또한, 가격적인 면에서 결코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았다.

헝가리의 현재와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체험으로서 역할 정도였던듯 하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유롭게 여행한다면 추천할만한 곳이나 

시간이 빠듯하거나 자금계획이 빠듯하다면 방문을 걸러도 될 장소라는 생각이 드는곳이다^^

 

이 다음은 헝가리 재래시장에서 시나고그로 이동하면서 찍었던 사진과 경험을 공유해봐야겠다!!

생생한 영상은 아래에서 관람하시면 됩니다!!

youtu.be/tXJu7FNb11s

 

#사진 : 갤럭시노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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