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사랑에도 기술이 있다면 어떨까

매뉴얼에 있는것처럼 차곡차곡 따라하기만 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면 어떨까

여러 블로거 및 인플루언서들이 추천한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우연히 고향 집에 찾아갔는데 엄마의 책장에 꽃혀있는것이 아닌가??^^

 

굉장히 오래된 책 중 하나이며 세계 대표문학선이라 되어있는 책이다.

유명한 책인 만큼 이 책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공유를 해보고 싶어졌다.

마치 이 책만 본다면 사랑의 기술과 노하우를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수 도 있겠다 

 

어떤 것이 더 고급스럽고 세련된 사랑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책일까?

하지만 책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가 있다

 

저자인 에리히 프롬은 정신분석학자이자 사회학자, 그리고 사상가라고 보면 되겠다.

중세유럽을 보면 비슷한 사례를 볼 수 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등을 봐도 알 수 가 있다.

그들은 수학가이자 과학자이자 철학자였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재능을 두루 섭렵한 천재라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에 대한 나의 생각과 관념이 굉장히 좁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인간에게 사랑의 기술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생각을 한다고 한다.

첫째, 어떻게 하면 타인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까

둘째, 어떻게 하면 내가 사랑 받을 수 있을까

 

성숙한 사랑은 타인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라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타인에 대한 사랑이 전제가 되었을 때 자기 자신도 사랑할 줄 아는 것과 같은 것이다.

사랑에는 존중, 배려가 수반되어야 한다.

 

사랑의 기술에서는 두가지 관점에서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아이의 생각에서의 사랑이다.

나는 사랑받고 있기 때문에 당신도 사랑할 수 있다이다.

둘째, 성숙한 어른의 사랑이다.

나는 사랑을 줄 수 있기에 사랑을 받을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자기애, 형재애, 성애(에로틱)으로 사랑을 구분하고 이야기하는 부분도 재미있었다

이러한 사랑에는 책임이 수반된다.

이러한 사랑에는 존중이 필요하다.

이러한 사랑에는 지식이 요구되기도 한다.

아버지의 사랑은 조건부라고 했던 부분 또한 굉장히 흥미로웠다^^

 

성숙한 사랑을 위해서 3가지 조건을 제안하고 있다.

첫째, 끊임없는 훈련 차원이다

둘째, 생각과 명상의 시간, 즉 정신을 집중하라는 것이다

셋째, 인내를 이야기하고 있다.

 

사랑에 대해 이렇게나 깊은 생각과 통찰이 가능하다는 것에 대해 놀랐다^^

 

youtu.be/vqmQafZWJYM

 

#사진 : 갤럭시노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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