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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레피센트 2 줄거리 리뷰 관람 후기 - 디즈니 가족 영화 - (feat. 전편은 안봐도 돼. 그리고 쿠키 영상은 없음)

by Gentle_daily story 2019.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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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 2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는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

movie.naver.com

출처 : 네이버 영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이미지

 

말레피센트가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길래 이번기회에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전편을 보지는 않았다. 영화를 보는데 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다는 리뷰가 있었기 때문이다. 역시나 전편을 보지 않아도 이해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공포영화인가라는 생각도 잠시 했던 적이 있다. 안젤리나졸리가 맡은 말레피센트 역할이 워낙 강렬한 이미지였기도 했다. 전편을 안본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너무 어둡고 다크한 영화인줄만 알았다.

영화는 디즈니에서 제작한 영화이다. 그만큼 관람가능 연령대가 낮은 영화이기도 하다. 12세 관람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영화관에는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아이들이 많으면 영화관이 다소 시끄러워지곤 했던 기억이 있다. 영화 시작되기 전 부터 안좋은 예감이 들었다. 다행이 영화가 시작하자 영화관은 아주 조용해졌다. 다들 집중해서 봤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혹은 내용이 생각보다 어려웠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이미지

 

안젤리나졸리(말레피센트역, 숲의 요정)의 존재감은 탁월했다고 생각한다. 새빨간 입술과 올블랙 의상은 인상적이 었다. 툭 튀어나온 광대뼈 역시 특이했던 점 중 하나였다. 영화에서는 이미지 만큼이나 악역의 역할로 나오는듯 보여진다. 스토리를 그렇게 이끌어가는 부분도 있다. 마술을 부리는 파워풀한 여성의 역할은 마녀의 이미지를 씌우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아닌 요정의 역할이다. 사람의 문화나 심리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컨셉으로 나온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이미지

 

밉상 중에 밉상역을 맡았던 왕비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온화한 인간제국의 왕비로 나오는듯 보이기도 한다. 뒤로 갈 수록 숨겨왔던 본심을 드러낸다. 요정세계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인간 제국과 생존을 위해서라는 설명으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어느정도 왕비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도 해보았다. 그 역시 한 제국을 통치하고 운영해야 하는 리더이기 때문이다. 두 어깨가 무겁다라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 왕 역할을 맡았던 남자 배우분은 유하고 온순한 리더의 이미지였다. 그렇기에 왕비가 더욱 드세졌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이미지

 

인간제국의 왕세자와 요정제국의 공주가 결혼한다는 컨셉은 좀처럼 쉽게 보이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동화같은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현실적인 부분을 반영했다고 생각한다. 둘은 사랑하지만 두제국의 결합에는 많은 고려사항이 있기 때문이다. 문화와 법을 비롯한 애로사항이 존재하기도 한다. 사랑의 힘으로 결국 해피엔딩이 되긴 한다. 이것은 결과론 적인 이야기 이지만 중간에 보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잔인하거나 공포스러워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공주 역할을 맡았던 '오로라'의 역할 때문이다. 우유부단한듯 하면서도 애매한 거취가 모든 사람을 힘들게 한다. 암유발자라는 말을 알고 있을 것이다. 딱 그러한 역할을 하는 인물이라 봐도 될듯 보여진다. 

말레피센트의 뜻을 찾아보니 '나쁜' '해악을주는' 의 어감이라 나와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나쁜 마녀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인간의 본성과 심리에 대해 생각을 하게끔 하는 부분도 있다. 얼마나 선동에 취약한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권력과 평판이 높은 자의 말을 얼마나 쉽게 믿어버리는지 말이다. 영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들을 하곤 한다. 영화는 결국 인간들이 짜놓은 시나리오이다. 그렇기에 인간의 이야기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그 속에 숨겨진 의도를 파악하는 것도 재미중 하나라 생각한다. 

 

따독's 달달한 소리 : 권선징악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전형적인 디즈니 가족물
따독's 씁쓸한 소리 : 등장인물간의 갈등도 좋지만 보는내내 너무 답답했던 것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관람하면 좋은 영화라 생각한다.

그리고 쿠키영상은 없으니 그냥 나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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