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김포인근 황촌집 쭈꾸미 . 메밀국수와 직화숯불 쭈꾸미의 조화. 보리밥까지 즐길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feat. 건강 한방차)

가끔씩 매운것이 매우 생각나는 날이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을 못먹는 편이다.

중국집엘 가도 짬뽕을 시키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큰한것에 대한 미련이 마음속에 있다

청개구리 심보일까

 

김포인근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쇼핑하기 아주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집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종종 방문하곤한다.

아울렛의 가장 큰 장점은 목적에 적합한 상품을 한곳에 모아놓은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충동구매라는 유혹이 우리를 찾아오곤 한다.

아울렛 내부에는 수많은 음식점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있다.

가격은 독점구조이기 때문에 다소 비싼편이라 생각한다.

어차피 외곽으로 나왔을때 바람쏘이러 맛집을 찾아다니는것도 재미라고 생각한다.

구글과 네이버를 통해 맛집을 검색해보니 몇개의 맛집이 나왔다.

매운것을 못먹는데도 불구하고 왠지 직화쭈꾸미를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래! 도전해 보자.

https://goo.gl/maps/JSM8r9T92YsxGUho6

Google Maps

 

저녁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주차장에는 차가 별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다는 이야기다.

각종 TV 및 대중매체를 통해 소개되었다는 현수막이 사방에 걸려있는 곳이다.

그만큼 유명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곳은 직화쭈꾸미가 맛있는 집으로 소개된 곳이다.

다른 메뉴도 판매하고 있지만 오늘은 직화쭈꾸미를 꼭 먹어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유명한 곳은 분명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이날은 한국이 다른나라와 축구 경기를 했던 날로 기억한다.

그래서일까. 술을 마시면 대리운전으로는 집에 갈 수 없는 식당들은 타격을 입을수도 있겠다.

불경기에 더 많은 지출을 해야 한다는 것은 고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축구경기 덕분에 식당을 전세낸 기분으로 편안히 식사할 수 있었다.

 

식당 내부는 깨끗하고 쾌적했다고 생각한다.

테이블은 여유있으므로, 주말이나 특별한 날을 제외하면 줄을서서 먹을 일은 없으리라 보인다. 

직화구이 전문점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면서 나타난것이 목초액이다.

목초액은 요리에서 직화 숯불향이 나도록 하는 첨가제라 보면 되겠다. 

주방내에 숯불로 요리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데 요리에서 직화 숯불향이 난다??

그럼 그것은 목초액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큰것이기도 하다.

강화도 김포 황촌집은 식당 내부에 목초액에 대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문구를 써두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사람들은 누구나 어느정도 의심이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직장인근에서 직화숯불로 만든 돼지고기나 쭈꾸미를 먹을때 그런 생각을 했었다.

 

우리는 쭈꾸미 메밀 막국수 세트를 주문했다.

직화쭈꾸미 볶음과 메밀국수, 그리고 보리밥이 제공 되는 메뉴이다.

두명이서 먹기에 괜찮다는 리뷰를 보고 주문했다. 

 

다른 메뉴들도 있으니 참고해서 주문하면 좋을것이라 생각한다. 

쭈꾸미 바베큐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친절히 안내해 두었다.

메밀국수와 쭈꾸미를 비벼서 먹으면 매운 맛을 중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보리밥에 살짝씩 양념을 비벼먹어도 좋다고 씌여있다. 

 

주문한 메뉴가 늦지 않게 제공되었다.

먹음직스럽게 새빨간 쭈꾸미 직화볶음의 비쥬얼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직화향이라는 것은 입맛을 돋구기에 충분하기도 하다.

많이 맵지 않다는 느낌은 음식의 향에서 어느정도 느낄 수 있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살짝 올라왔기 때문이다. 

 

메밀국수는 냉면사발같은 곳에 한덩어리 가지런히 제공되었다. 

마지막으로는 양념과 함께 보리밥을 싹싹 비벼먹으면 되겠다. 

매운맛을 중화시켜주기에 충분한 맛이었다고 생각한다.

매콤하면서도 보리밥의 향긋한 고소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매운것을 잘 못먹는 분들께는 최고의 조합이 아닐까 생각한다. 

 

매장의 입구에는 커피대신 한방차가 마련되어있는 곳이다.

방문하는 고객의 연령대를 고려한 것인지 식당 사장님의 특별한 마케팅 방식인지는 의문이다.

개인적으로 커피를 즐기지 않기 때문에 아주 만족스러웠다는 이야기다.

매운 음식을 먹고 힘들어할 고객과,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두명이 배불리 맛있게 식사를 하면 2만원의 가격이다.

적절한 금액에 적당한 음식을 맛있게 즐겼다고 생각한다. 

혹자에게는 적은 양이라 생각될 수 도 있겠지만, 막상 먹어보면 양이 많은 편이다. 

김포와 강화도 인근에 있는 황촌집은 대중교통을 통해 방문하기에는 어려운 곳이라 생각한다.

드라이브를 나올겸 겸사겸사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쭈꾸미와 직화향의 오묘한 조화

메밀국수와 보리밥까지 즐길 수 있는 식당을 찾고 있다면 한번 방문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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