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도 잘 찾아보면 너무나 예쁜 감성 카페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 중 하나가 카페 동네 심곡점이다.
찾아가기 어려운 곳도 아닌 위치에 덩그러니 자리하고 있는 매장이다.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말그대로 동네사람 정도만 편히 걸어갈 수 있는곳이다.
최근 망원동이나 합정동 인근을 가면 이런류의 카페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옛날의 레트로 느낌을 가져가면서도 즐길거리를 함께 공유한 공간이다.
현재의 10~20대들에게 레트로 느낌은 그들만의 핫한 트렌드이다.
나로서는 이미 10년~20년전에 경험한 것들이다.
왜 저렇게 열광하는걸까란 생각을 가끔씩 하기도 한다.
그들은 뉴트로라는 이름으로 유행을 만들고 있다.
최근 힙플레이스의 느낌을 가져가고 있는 곳이 바로 부천 카페 심곡점이라 생각한다.
레트로 유행 한참 전부터 이곳에 자리잡고 있던 매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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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한적한 주택가에나 있을법한 느낌의 매장이 갑자기 툭 튀어나온다.
얼핏보면 값비싼 고급 주택의 모습이 느껴지기도 한다.
단독 주택을 아주 예쁘게 감성적으로 인테리어 한 곳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입구에는 가정집답게 큰 대문이 있다.
최근 노키즈존에 대한 이슈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니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공공장소에서 아무런 돌봄이 없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방치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이곳은 노키즈존은 아니지만, 정중히 예의를 지켜줄것을 당부하는 곳이다.
카페 대문을 들어서면 그때부터 예쁜 인테리어 조형물들이 보인다.
많이 신경쓴 흔적이 느껴지는 곳이라 생각한다.
오래된 건물을 기분좋게 리모델링한 전형적인 예이기도 하다.
카페 바깥에도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봄이나 가을 정도에 방문한다면 야외 테이블도 즐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구에는 하얀색 자갈을 정갈히 깔아두었다.
하얀색으로 인해 더 넓고 깨끗해 보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카페 건물은 1층부터 2층을 이어 옥상까지 이어진다고 보면 되겠다.
우선 1층을 보게 되면 카운터와 함께 살짝 반지하 컨셉의 공간이 보인다.
작은 공간을 알뜰하게 활용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깔끔한 조형물과 가구를 통해 예쁘게 디자인해 둔 공간도 있다.
날씨 좋은날 이곳에서 커피한잔에 책한권들고 가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상상만으로 입가에 미소가 도는 곳이라 생각한다.
이층으로 올라가게 되면 나름대로의 느낌이 가득한 공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테이블이 있지는 않지만 북적거릴 정도는 아니라고 보인다.
전반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테리어를 해 둔 곳이다.
색상은 하얀색을 통해 공간을 더욱 밝고 넓게 장식해 두었다.
2층에는 다락방 같은 아기자기한 공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여기도 역시 날씨가 좋을때 시원한 바람과 함께 독서하기 딱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와이파이는 원활하게 제공되니 스마트폰 사용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노키즈존은 아니지만 타인을 위해 배려해달라는 문구의 안내문을 다시한번 볼 수 있었다.
이것은 매너 중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가족과 자녀만이 소중한 것이 아니다.
모두가 그들에게 소중한 것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키위 쥬스와 카페라떼, 그리고 초코크로와상, 스콘을 주문했다.
아주 깔끔한 접시에 정갈하게 음료와 디저트가 제공되었다고 생각한다.
컵과 병은 매장 고유의 이름이 박힌 깔끔한 소품이었다.
카페 동네는 부천인근에서 시작한 체인점이기도 하다.
부천인근에 살고 있거나, 방문할 일이 있다면 한번쯤 방문을 추천드린다.
특히 평일 아침즈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여유를 맛볼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따스한 햇살과 함께 독서를 즐기는 것도 좋을듯 하다.
편하게 소파에 살짝 기대어 누워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상상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창가에서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독서를 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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