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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해외여행. 설레임가득/2019 스페인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여행 la tagliatella Som Multiespai 점심식사(feat. 뇨끼, 풍기피자)

by Gentle_daily story 2020.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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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여행이 기억에 남는것은 이색적이면서 전형적인 유럽의 느낌때문이다. 어느 유럽이라고 또 아니겠냐만은 바르셀로나는 그 자체로도 빛이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따뜻하고 햇살 좋은 바르셀로나로 여행갔던 때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유럽 여행하면서 가장 걱정거리 중 하나는 바로 식사 해결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해외 타지에 여행가서 식사를 하기란 쉽지 않다. 심지어 유럽은 물가가 조금 비싸기도 하기 때문에 식사할땐 늘 고민이었다. 입맛에 맞는 식당을 찾는것은 그날 일진이 아주 좋다는 뜻이기도 하다^^

유럽 바르셀로나 여행때 숙소는 이비스(ibis Barcelona Meridiana)를 사용했다. 아주 훌륭한 숙박시설은 아니지만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조식이 마련되어있고, 주변에는 공원과 백화점 쇼핑몰이 있는 호텔이기도 하다. 화장실과 샤워실의 방음 정도가 별로라는 것이 기억에 남기도 한다. 이곳에서 힘들었던 만큼 추억들이 많이 쌓여있기도 하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좋은 기억들이다^^.

 

이비스(ibis Barcelona Meridiana)는 메트로(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15분 가량의 거리이다. 이야기나누며 걷다보면 어느덧 도착하는 거리이긴 하다. 다만, 저녁 늦은 시간에는 어두우므로 재빨리 귀가하는것을 추천드린다. 하지만 해외 여행이라는 것이 가고싶은 곳은 끝이없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호텔로 가는 시간이 늦어지긴 한다.

 

la tagliatella Som Multiespai는 끝내주는 유럽 정통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인테리어 하나하나 신경쓰지 않은 곳이 없다. 우리가 방문할때는 점심시간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또한 이비스 숙소 옆의 쇼핑몰에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본적이 없기도 하다. 한가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인테리어와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 유럽이라고 생각한다. 별것도 아닌 일반 식당일 뿐인데 말이다. 눈이 너무 즐거워 사진을 연신 찍어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다양한 민족이 거주하는 도시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언어도 다양하다. 왠만해서는 영어를 다 사용할 줄 알긴 하지만 억양이나 특유의 발음때문에 알아듣기 어렵기도 하다.

 

우리는 값비싼(??^^) 콜라 2병과, 풍기피자, 그리고 뇨끼, 사이드 메뉴를 주문했다. 메뉴판 읽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에서는 직원에게 추천해 달라 요청하는게 편하긴 했다. 나폴리 피자를 호기롭게 스스로 주문했다가 낭패본적이 있기 때문이다 ㅎㅎㅎ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매장에 입장하면 음료수를 먼저 주문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라만의 특유 문화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음료 없이 가만히 앉아있는 꼴을 못본다. 계속 와서 필요하지 않냐고 묻는통에 뭔가 시켜야 한다는 압박이 들기도 한다. 압박을 하는것인지 아니면 서비스를 하는것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ㅎㅎㅎㅎ

 

콜라는 작은 사이즈임에도 굉장히 비싼 편이다. 차라리 맥주를 마시고만다라는 생각을 한다는것이 비단 농담이 아니다. 무려 3.15유로나 한다. 한화로 하면 대략 4000원 가까운 돈을 주고 콜라 작은사이즈를 마시는 것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식당에서 올리브를 기본으로 내어주곤 한다. 메뉴판을 보면 따로 주문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식당마다 유료인곳이 있고 아닌곳이 있어서 조금 헷갈리긴 했다^^.

 

사이드 메뉴로 주문했던 3피스짜리 빵이다. 구운 빵에 토마토와 올리브등을 얹어서 함께 제공되는 애피타이저 같은 거라 생각하면 되겠다. 바삭바삭한 식감이 좋았고, 가격이 나쁘지 않아서 편한 마음으로 맛볼 수 있었다. 가격은 1.75유로이니 부담없는 가격이다. 

 

웨이터분이 영어를 하기는 했지만 스페인 느낌이 강한 여성분이셨다. 그분께 추천을 드렸더니 친절하게 이것저것 알려주셨다. 다 알아들을수는 없었지만 우리에게는 감(??^^) 이란것이 있지 않은가

 

맛스러워 보이는 뇨끼가 제공되었다.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먹다보니 왠지 배가부르기도 하고 입에 물리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유럽의 음식은 대체적으로 진하고 짠편이기 때문에 참고하길 바란다. 

 

la tagliatella Som Multiespai의 뇨끼는 짜고 느끼한 편이었다. 당연히 그럴것이라 예상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또 그런생각이 들기도 했다. ㅎㅎㅎ. 우리나라로 치면 크림파스타 소스에 수제비떡 비슷한 것을 넣어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가격은 14.75유로나 한다. 적은 양에 비해서는 굉장히 비싼 가격이기도 하다.

풍기 피자가 제공되었다. 한국에서의 풍기 피자와 달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맛본 풍기피자는 햄의 양이 더 많았다. 씬도우로 제공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기 아주 좋다. 

 

피자 역시 조미료와 소금이 잔뜩 들어가 있으므로 먹을때 참고해야 한다. 한국처럼 탕과 국의 소금을 반찬과 밥에서 모두 섭취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이다^^

 

가격은 가성비 넘치는 8.1유로이다. 유럽은 피자의 가격이 참으로 착하다.

그외에도 리조또, 샐러드등 다양한 메뉴가 제공되고 있으므로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가격은 각기 천차만별이니 잘 알아보고 선택하면 되겠다. 영어로도 제공되지만 좀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유럽의 음식인것 같다.

 

이곳에서도 메뉴판을 잡고 한참을 고민하기 보다는 웨이터나 직원분들께 적당한 것을 추천해달라 요청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소금은 적게 넣어달라 요청하는 것도 잊지않으면 팁이 될 수 있다. 

분위기 좋은 바르셀로나 이비스 숙소 인근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복귀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점심을 푸짐하게 먹은 날이기도 했다. 유럽여행 동안 계획했던 것은 아침과 점심은 간단히 하고 저녁을 푸짐하게 먹자였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유럽의 물가는 늘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내가 너무 쪼잔한걸까라는 생각이 자꾸 들기도 했다^^

 

이비스(ibis Barcelona Meridiana) 숙소에 머무는 분들이시라면 바로 옆에 있는 쇼핑몰에 한번쯤 방문해보면 좋을것이다.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고 바르셀로나 사람들의 풍경도 구경할 수 있다. 한가로이 앉아서 많은 생각을 할 수 도 있는 곳이다. 

 

la tagliatella Som Multiespai에서 분위기 좋은 인테리어 잔뜩 느끼면 풍기피자와 뇨끼, 그리고 음료를 즐길 수 있었다. 유럽 여행이 언제나 즐거운 것은 바로 이것 때문이다. 우리 눈에 익숙하지 않았던 것을 눈으로 마음껏 즐기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 기억의 뇌리속에 깊이 박히는 것 같다. 

 

시간이 상당히 지났음에도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기억을 꺼내어 블로그 리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

행복한 감정을 다시한번 느끼는 기분이 들어서 좋기도 하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뷰를 아끼고 아껴서 계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 : 니콘Z6. 24-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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