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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해외여행. 설레임가득/2019 영국런던

유럽 런던 여행 웨스트민스트사원 코벤트가든 벤스쿠키(Ben's cookies) 먹어보기 니콘Z 사진찍기

by Gentle_daily story 2019.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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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런던을 걷고 있으면 길거리 하나하나 작품이라는 생각이든다.

그것은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경관을 선사하기 때문이라 보여진다.

우리의 뇌는 익숙함과 새로운것 사이에서 선택을 하게끔 되어있다고 한다.

익숙한 것의 경우 그냥 지나치게 되는 것이다.

마치 매일매일 보는 출퇴근길이 흥미로워 보이지 않는것 처럼 말이다.

 

새롭고 흥미롭다고 느껴지는 것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던 것들일 경우가 많다.

유럽의 건물양식이 바로 그것이라 생각한다.

서양인들에게 한국의 한옥과 왕궁이 그러하듯 말이다.

나 또한 런던을 걸으면서 가장 즐거웠던 것 중 하나가 '보는 재미'였다고 생각한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가는길의 무기박물관

유럽은 오래된 건물들일 수록 보는재미가 쏠쏠한 국가라고 생각한다.

오래될수록 현대 건축양식이 덜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고딕양식이니 바로크양식이니 그런것들을 잘 모른다.

하지만 느낌적인 것이 있지 않은가.

 

생각보다 키가 작았던 윈스턴 처칠.jpg

 

영국의 영웅이라 불리우는 윈스턴 처칠 동상을 만날 수 있었다.

처칠 동상 머리위에 새가 앉아있었는데 사진기로는 담아내질 못했던것이 아쉽다.

유럽은 비둘기도 많지만 까마귀도 참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다. 

처칠은 세계2차대전 당시 영국의 영웅이라 불리우던 사람 중 하나이다.

독일 나치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세계2차대전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역사적인 부분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역사의 흐름을 귀한 영상과 함께 공부할 수 있다는것이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

오래된 영상을 풀컬러로 복원해 냈다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공사중이던 빅벤.jpg

 

빅벤과 런던아이를 본 이후 이동할 수 있는 곳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이다.

이동하는 중에 옆을 돌아보면 빅벤을 볼 수 있다. 

아쉽게도 빅벤은 공사중이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 하였던가.

https://goo.gl/maps/GYe3PPzc9U8DuicH6

 

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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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유명하다고 하는 명소답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사원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공원을 통해 입구에 줄을 서야 하는 것으로 보였다.

개장시간이 정해져있었고 입장료가 책정되어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부로 따로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사원의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사원의 벽돌색을 보면 노란색과 흰색의 조금씩 섞여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건물들을 런던 시내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흰색 벽돌은 건물 개보수 작업시에 새것으로 끼워 넣은 것으로 보면 되겠다. 

 

 

웨스트민스트사원 뿐만 아니라 런던의 모든 건물들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관광명소도 아닌곳인데도 이런 뷰가 나온다.

사람들 눈은 비슷하다라는 생각을 하게한 건물이기도 하다.

나 뿐만아니라 다른 관광객들도 다들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아직도 저 건물이 어떤 건물이었는지 알아보지 못했다.

https://goo.gl/maps/noM94inBuEZWF6y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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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코벤트 가든

런던에서 유명한 관광지중 하나가 코벤트 가든 마켓이라고 생각한다. 

여행 책자에서는 마켓을 꼭 가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냥 코벤트 마켓 인근이 더 좋다고 보여진다

코벤트 가든역은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통로를 기준으로 건물이 세워져있다.

자동차들은 다닐 수 없는 거리이기도 하다.

이렇듯 유럽은 사람들의 통행로를 우선으로 건축이 이루어졌다는 생각이든다.

 

코벤트 가든 광장에는 각종 이벤트와 놀거리가 가득하다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별것 아닌 행사로 보일 수도 있다.

버스킹하는 사람부터 마술쇼를 하는 사람까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있었다.

여행책자에서는 오후 4시가 넘어가면 코벤트가든이 활기를 잃는다고 되어있었다

오히려 오후가 늦어질수록 사람들은 점점더 많아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특히 젊고 어린 10~20대가 점점 많아졌었다.

나는 그것이 조금 무서웠다. 

특히 런던은 그랬던것 같다.

 

 

 

코벤트 가든을 돌아다니면서 봤던 많은 상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중 많은 관광객들이 줄서서 먹는 음식점 중 벤스쿠키가 있었다.

아주 조그마한 쿠키집이었는데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었다.

쿠키가격치고는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나역시 하나정도는 경험해보고 싶기도 했다.

엄청나게 달콤한 쵸코렛맛 쿠키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지 쿠키라 약간 따뜻하면서도 눅눅한듯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곳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맛보길 추천한다.

 

 

코벤트 가든 마켓안은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가득한 곳이라 생각한다.

다양한 소품들을 판매하는 곳이기도 하다.

철사를 이용해서 장난감을 만들어두었던 가게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한국의 벼룩시장 느낌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홍대에서 주기적으로 열리는 예술인들의 장터느낌이 조금더 강하다고 보여진다. 

 

코벤트가든 마켓의 지하 이벤트를 내려다보는 즐거움.jpg

코벤트가든 마켓 지하는 또다른 세계가 열리고 있었다.

음악 가득한 광장에서 사람들은 여유롭게 와인에 곁들인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음악인들에게 팁을 주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

음악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지인과의 대화를 즐기고 있는 사람도 있다.

 

유럽은 이처럼 각종 이벤트와 즐거움이 가득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즐거움과는 사뭇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기도 하다.

술과 음악, 춤으로 즐거움을 만들고자하는 전형적인 나라 중 하나가 한국이라 생각한다.

한국 전통 문화 속에서 다양한 인종이 색다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은 거의 없다고도 생각한다.

그런것이 가장 아쉬운 부분 중 하나다.

 

유럽여행 리뷰를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고 있다.

아직도 쓸거리는 무궁무진하다는것이 나에게 즐거움을 준다.

 

# 사진촬영 : 니콘 Z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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