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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 리뷰 아시아의 힘 -조스터드웰-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경제정책차이 결과 비교 부패정치와 역사관에 대해 (feat. 얻을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가)

by Gentle_daily story 2019.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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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힘

빌 게이츠가 2015년 ‘올해의 책’으로 꼽은 책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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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기본적으로 두께가 두꺼운 편에 속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읽는데 올래걸렸다. 빌게이츠가 추천한 책이기도 하다. 여러가지를 예측해 볼 수 있었다. 굴지의 대기업을 소유한 빌게이츠는 아시아쪽에서 향 후 먹거리를 찾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수익 실현을 위해 고민하던 중 읽었던 책이었을 수도 있겠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아시아의 힘, 파워, 역량에 대해 밝은 면만을 보자는 것은 아니라 보여진다. 아시아의 성공과 실패를 역사적 사건을 예로 들어 설명한 책 중 하나라 생각한다. 

책은 전반적으로 어렵다고 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된다. 방대한 주제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책 두께 또한 무시못할 수준이다. 각주 부분만 해도 책의 1/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를 크게 두개로 나누었다. 성공한 동북아시아쪽과 실패한 동남아시아로 설명한다. 빌게이츠가 관심있게 보았던 성공의 기준은 무엇이었을까.

크게 3가지 부분으로 나누고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토지개혁 부분이다. 둘째, 수출위주의 제조업 장려여부 부분이다. 셋째, 금융제도 선진화 여부이다. 동북아시아는 성공한 나라라고 말하고 있다. 중국,한국,대만,일본을 가리킨다. 토지개혁 부터 설명하고 있다. 토지개혁의 성공은 가족농 중심의 자급자족형 농가가 얼마나 많이 생겼느냐를 말한다. 국가가 지배계급으로 부터 토지를 국유화 하여 가족농에게 효율적으로 배분하게 된다. 기존의 적폐(무리한 세금 공출 따위)를 제거하고 새로운 농업 정책을 시행하게 된다. 농가의 수익과 수확량이 증가하게 된다. 자급자족이 가능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라고 보여진다. 이것은 곧 부의 축척이 시작되는 계기이기도 하다. 자본의 축적은 산업화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마치 영국의 산업혁명과도 비슷한 맥락이라 할 수 있다. 내수가 아닌 수출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을 국가적으로 장려한다. 

국가나 정부가 얼마나 주체적으로 정책을 잘 짜느냐도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제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본력이 필요하기도 하다. 금융기관(각종 은행들)은 원활한 대출을 돕는다. 이 과정에서 도태되는 기업은 자연스럽게 폐업하거나 통폐합 되기도 한다. 삼성, 현대, 대우가 한국에서 살아남은 것은 이러한 과정을 겪은 것이라 보면 되겠다. 

그렇다면 동남아시아는 어떠한가라는 의문이 생길것이라 생각한다. 초반에는 대동소이한 정책을 펼쳤음에도 현재는 개발도상국이다.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가 대표적인 예이다. 정책 방향을 가지고 논하기 보다는 결국 결과론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제시한 단계를 올바르게 시행했느냐보다는 그것을 진행한 인물이 누구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개념도 고려해야 옳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박정희가 계속 지배했다면? 전두환이 계속 지배했다면? 김대중이 계속 지배했다면? 역사라는 것은 결과의 산물이기도 하다.

동남아시아의 실패 이유를 지도층의 부패 때문이라는 설명들이 중간중간 나온다. 이 내용들로 보아도 일관성이 없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결국은 정책 방향의 문제가 아닐 수 있는 것이다. 어느 사람이 그 시대상을 주도했느냐가 문제였던 것이다. 운과 운명으로 연결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보통은 부패한 정부 지도층이 몇백억, 몇천억씩 가지고 해외로 도망가곤 한다. 그 다수가 현재도 대한민국에서 권력을 과시하고 있기도 하다. 이것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는 늘 고민이다.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2가지 부분에 대해 말해보면 아래와 같다. 첫째, 큰 사람이 되려면 그에 맞는 큰 계획을 세울 줄 알아야 한다. 몇백, 몇천억씩 해먹고도 떵떵거리며 사는 것이 그들이다. 대중들은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과오를 잊어버린다. 늘 그래왔다. 시간이 지나도 달라지지 않을것이라 생각한다. 둘째, 책을 이렇게 쓰고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에 집중했다. 약간은 비판적인 의견이기도 하다. 경제분야의 전문가인 홍춘욱 박사가 홍보한 책이기도 하다. 그도 일정 활동에 대해 수익을 얻는 자본의 노예일 뿐이다. 그가 훌륭하다고 하여 모든이에게 훌륭한 책은 아닐 수 있는것이다. 

정보는 정보로서만 선별하여 취사 선택하는 능력을 기르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독's 달달한 소리 : 나라의 발전에는 정책을 주관하는 인물의 역할을 무시할 순 없지
따독's 씁쓸한 소리 : 역사는 결국 결과적인것에 기반한다. 주관적인 것을 배재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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