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바르셀로나 BODEGA JOAN 그리고 람블라스거리 따라 구엘저택과 콜럼버스 동상 관람 후기 리뷰 (feat. 유럽여행하며 느낀점들)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면서 구글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 여행하면서 구글은 이제 필수라는 생각이든다.

가고 싶은 길 부터 해서 교통수단까지 모든것을 알려준다.

맛집이 어디있는지 그곳의 맛이 어떤지 리뷰후기까지 볼 수 있다

 

유럽여행때 문득 떠오른 생각 중에 하나가 구글의 미래였다.

미래에는 구글이 인간 생활의 거의 모든 정보를 가지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의 동선, 사람의 위치, 사람의 감정과 느낌 리뷰까지 모든 정보를 DB화 할 것이다.

지금과는 또다른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것일수도 있다.

더 세세하고 자세한 부분까지도 우리는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여행을 하다보면 식사를 어디서 해야할지 고민일때가 많다고 생각한다.

이날도 역시 여행중 저녁식사를 위해 장소를 찾아보았다.

구글 주변 맛집 검색을 통해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https://g.page/BarBodegaJoan?share

Bodega Joan on Google

 

이곳은 현지인 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유명한 곳이라는 생각이들었다.

아시아인으로 보이는 사람도 보였기 때문이다.

구글의 평점과 리뷰는 그냥 무시할만한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BODEGA JOAN이라는 식당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있었다. 

 

번화가에서 살짝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야 있었다는 기억이 나는 곳이다. 

간판이 아주 잘보이는 형식으로 크게 설치되어있으니 찾는데 어려움은 없으리라 보인다. 

 

 

들어왔을때 단박에 우리가 한국사람인지를 물어보는 직원분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중국, 일본 사람과 구분하기 어려웠을텐데 말이다.

한국사람이라고 했더니 한국 메뉴판과 영어 메뉴판중 무엇을 원하냐고 물어보았다.

여러나라의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의 일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해외 여행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메뉴판에서 음식을 고르는 것이라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외국 음식은 한국과 느낌이 다르기 때문이다.

조리법부터 만드는 방식까지 조금씩은 다르다. 

우리가 생각했던 음식이 나오지 않아 당황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를 고려해보면 한글 메뉴판은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타파스 문화가 발달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간단한 술안주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핑거푸드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 

맥주집에 갔을때 간단한 노가리와 오징어 땅콩을 안주로 시키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한접시에 약 6유로~12유로 정도하는 다양한 타파스를 판매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우리도 타파스와 식사대용 음식을 맥주와 함께 주문해 보았다. 

 

유럽에서 늘 시켰던 맥주와 콜라. 가격도 비싼편이다.

짭짤했던 오징어 튀김

토마토를 바른 빵과 우리의 영양제

구글 리뷰를 통해 어떤 메뉴가 괜찮을지 검색하고 주문한 것으로 기억한다.

오징어 튀김과 토마토를 바른 빵이 제공되었다. 

빵에는 토마토즙과 함께 올리브유가 뿌려져있는 메뉴이다. 

말 그대로 술안주 삼아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제공되었다고 생각한다.

 

저녁 식사와 함께 먹어야 했기 때문에 양갈비 스테이크와 파프리카, 감자튀김도 주문했다.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맛있게 요기하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오징어튀김, 토마토를 바른 올리브 빵, 양갈비스테이크, 맥주한잔, 콜라하나를 주문했다.

가격은 총 32유로가 나왔다(한화 기준 약40,000원)

양갈비 스테이크가 비쌌던 만큼 가장 맛있었다고 생각한다. 

 

https://goo.gl/maps/dpxhjuph5YwjYkhAA

Google Maps

 

청명하고 푸르른 바르셀로나의 하늘

티 없이 맑은 바르셀로나의 하늘

바르셀로나의 람블라스 거리를 걷는 것은 행운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를 걷는 다는것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그들의 생활방식과 라이프스타일을 알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람블라스 거리 인근에는 구엘저택과 콜럼버스동상도 가까이 있다.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모두를 관광할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도보로 하는 여행의 묘미는 이런데에 있다. 

소소한 행복이기도 하다.

구엘저택의 웅장한 외관

가우디 특유의 건축양식인 형형색색의 타일문양

걷다보면 스페인이 낳은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물을 볼 수 있다.

구엘저택은 가우디가 설계하고 건축한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건물 외관 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곳이다.

바르셀로나를 방문했다면 구엘저택은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https://goo.gl/maps/FppdnoFGxqdTHoGe9

Google Maps

길을 따라 쭉내려오다면 콜럼버스 동상을 만날수 있다. 

거리 한 가운데 원형 형태로 우뚝 서있는 동상은 그 자체로서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스페인에게 콜럼버스는 그만큼 의미있는 인물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실제로 보게되면 높이가 생각보다 높아서 놀랄것이라 생각한다. 

가까이에서는 동상을 전부다 담을 수 없을 정도였던것으로 기억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동상 주변으로 와서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유명한 핫플레이스에는 이렇게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유럽은 관광객의 나라이자 유명관광지의 나라라고 생각한다.

이 모습을 보며 한국인이 감탄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콜럼버스동상 인근의 기가막힌 하늘, 그리고 뷰

콜럼버스동상 주변을 꾸미고 있는 멋진 조형물

콜럼버스동상 인근의 기가막힌 하늘, 그리고 뷰

우리는국민총생산 기준 인당 평균 3만불이 넘는 나라에서 살고 있다.

OECD에서 10위권에 위치하는 강대국의 면모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도 한국은 무조건적인 애국심을 외칠때가 많다.

한국이라는 섬안에서 우리만의 리그를 하며 경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부분이기도 하다.

 

유럽 여행을 하며 우리가 느껴야 할 부분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향 후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한다.

관광산업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을 가져야 한다.

해외로 나가 넓은 시야와 견문을 쌓고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야 하는 것이다.

너무 한국에만 같혀 우리끼리 경쟁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진 : 니콘Z6(풀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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