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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독서 책리뷰. 작가 목표!

책리뷰 서평 먹방 쿡방 과식의 심리학에 대한 모든것 - 마케팅과 광고 - (feat. 음모론적인 접근방식??)

by Gentle_daily story 2019.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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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241658

 

과식의 심리학

‘먹방’ ‘쿡방’의 전성시대, 우리는 왜 먹고 또 먹는가! 이 책은 식품과학, 브랜딩, 마케팅의 발달이 현대인의 식단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식품 제조업자들이 심리학을 어떤 방식으로 이용해 점점 더 많이 먹어야 한다고 사람들을 속이는지, 식품산업과 제약산업이 어떤 수법으로 소비자들의 욕망을 제조하고 각종 규제에 저항하는지 이야기한다. 이 책은 현대인들이 씨름하는 과식의 원인을 소비문화의 급속한 팽창에서 찾는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물적 상품이나 자원의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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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언어라는 책을 최근에 읽었다. 그 이후에 시작한 책이다. 두 권 모두 겉 표지는 가벼워보였다. 과식의 심리학은 임상심리학자로서의 지식을 나름 쉽게 푼 책이라 생각한다. 심리학과 인지학 관련 책은 두어권 읽은 경험이 있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들이 기술되어 있어 재미있는 편이다. 이 책 또한 인간의 본성에서부터 접근한 심리학 서적 중 하나이다. 

 

과식을 하는 이유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에서 시작될까. 단순히 인간 개인만의 문제인가. 과식은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슈다. 사회의 세태를 보자면 과식을 오로지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있는듯 보인다. 불안정한 심리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오히려 정신병이라 칭해버리기까지 한다.

 

FDA(연방미국의학협회?)는 새로운 질병을 만들어 내 대중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불안해진 대중들은 각종 광고와 마케팅에 노출 된다. 다양한 의약품들을 섭취하기도 한다. 아주 웃기면서도 황당한 예시를 말하고 있다. '당신은 매일 저녁 잠이 들었다가 아침이면 깨어나지 않나요? 이 약이 필요한 건 바로 당신입니다' 너무나 넌센스다. 당연한 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고는 이러한 방식으로 대중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책에서도 같은 주장을 말하고 있다. 5년전만 해도 별도로 복용할 필요가 없었던 정신, 항우울증 의약품을 이제는 평소에도 섭취한다. FDA가 대중들의 일반적인 모습을 정신병으로 지정해버리기도 하기 때문이라 말하고 있다. 

 

과식과 소비주의를 부추기고 있는 것은 식품회사와 제약회사라 말하고 있다. 정치적, 경제적인 부분을 분석하고 현 세태를 비판한다. 식품회사는 설탕, 소금, 과당이 잔뜩 들어간 합성 감미료를 만들어 낸다. 소비자들은 그것을 맛있게 먹는다. 몸이 아파지게 되면 병원에 갈 것이다. 환자들은 제약회사가 만들어낸 의약품을 처방받는다. 이렇게 사이클을 돌고 도는 것이라 생각한다. 

 

음모론적으로 접근했다고 보여질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공감하는 바이다. 각 재단과 의학관련 협회들도 결국 영리단체인 경우가 많다. 병원과 제약회사, 식품회사는 더더욱 그렇다고 보여진다. 영리단체의 목표는 단순하다. 이윤추구다. 봉사활동을 하며 타인을 위해 행동하는 것은 본인들의 악행을 숨기기 위한 이미지 세탁이라 말하고 있다. 판단은 온전히 개인의 몫인것이라 보여진다. 

 

건강과 관련된 영리 단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추구하는 대중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아픈 환자가 존재해야만 제품이 팔리게 된다. 그렇게 매출이 오르는 것이다. 숙련된 엘리트 광고 전문가들은 대중들에게 소비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과고를 대중매체를 통해 흘려보낸다. 세뇌당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부분 중 하나라 생각한다. 

 

출처 pixabay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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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금이라도 배우고자 노력하는 것은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도 있다. 
휘둘리지 않는다고 함은 어떤것인가. 
문제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서는 정보가 충분해야 한다.
스스로 결단을 내릴 줄 알아야한다.
사고력을 계속 키워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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