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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독서 책리뷰. 작가 목표!

책리뷰 서평 케첩과 마카롱의 어원은? 품격있는 인문학도서. 언어학자 댄 주래프스키가 바라본 음식의 세계 (feat. 음식의 언어) PART 1

by Gentle_daily story 2019.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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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891380

 

음식의 언어

우리의 허기를 품격있게 채워줄 인문학 만찬!TV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차줌마’ 차승원이 토마토케첩을 뚝딱 만들어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사 먹는 게 당연한 가공품이 한 배우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지는 걸 보며 사람들은 놀라워했고 열광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교양 강의’로 정평이 난 스탠퍼드대 대표 교양 강의 ‘음식의 언어’를 책으로 재구성한 『음식의 언어』는 바로 이 토마토케첩의 이야기로 시작된다.토마토를 굳이 붙이지 않아도 케첩을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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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도서관을 배회할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책을 고르다보면 표지나 제목을 보고 고르게 되는 일도 있다. 이 책 또한 그렇다고 생각한다. 음식의 언어라는 것이 흥미를 일으키기도 한다. 제목이나 내용 제차는 많이 부담스러워 보이지 않았다. 막상 대출하여 읽다보니 어려운 내용의 책이었다. 저자는 언어학자이다. 영양학, 음식, 건강 관련 전문가가 아니란 이야기다.

 

배우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와 공통관심사를 가졌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 생각한다. 소금, 설탕, 향신료라는 주제로 열린 음식관련 모임에 나갔다고 말하고 있다. 그 모임에서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를 만나기도 했다. 중국계 미국인인 배우자와 함께 음식 관련일을 하며 시간을 공유하고 있다. 

 

음식에 관심을 갖고 살아가다보니 언어학자로서의 직업 본능이 나타난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먹고 있는 많은 음식의 기원은 무엇일까. 그것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질문들은 너무나 익숙하다. 우리가 잊고 지낼법한 내용이기도 하다. 우리가 당연하게 부르는 것들에 대해 익숙해 지는것이다. 의문을 갖지 않는 삶이기도 하다. 나 또한 이부분에 대해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여러가지 음식의 기원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아마 평생을 모르고 살았을 법한 것들이기도 하다. 용어 자체도 굉장히 낯설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케첩, 그리고 마카롱이다. 케첩의 유래에 대해 한번도 고민해 본적이 없다.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기도 하다. 살아가는데에 있어 지장이 없었기 때문이었을까. 

 

케첩의 기원이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놀랍게도 중국에서 시작된 단어라 말하고 있다. 사실 관계에 있어서는 맞다고 가정하고 쓰는 글이니 양해해주길 바란다. 케는 '생선' 이며, 첩은 '소스' 라는 어원이다. 즉 생선소스 '젓갈' 인 것이다. 어느정도 수긍이 되는가. 이것은 중국 발음이다. 이것이 영국을 타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중국발은 그대로 영어 스펠링을 써놓은 것이라 말하고 있다. 놀랍고 놀랍다. 또 놀라웠다. 

 

마카롱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불과 1990년도 때부터라 말하고 있다.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은 언어 중 하나인 것이다. 우리나라에 마카롱이 퍼지기 시작한 것이 언제였는지를 떠올려보라. 실제로 그러하다고 생각한다. 매커룬으로 시작된 아몬드 비슷한 과자에서 시작하여 마카롱까지 변했다. 아몬드 가루를 쓴다는 요리 베이스는 같다. 다만 어떤 것들을 혼합하여 조리하느냐에 따라 명칭이 조금씩 바뀔 수 있겠다.

 

현재 우리가 먹는 빵(아몬드 반죽) 사이에 크림을 넣는 형태가 현재의 마카롱이라 보면 되겠다. 프랑스는 디저트 문화가 발달 했다. 크게 보면 유럽지역이라 할 수 있겠다. 미국에 들어온 것은 불과 1990년도 이다. 한국이 마카롱과 디저트 문화를 욕망한 것은 불과 10여년도 안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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