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경제대공황이 온 이유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고 생각한다. 경제는 여러가지 요소가 얽혀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경제이기도 하다. 특히 금리와 환율 부분으로 접근하게 되면 더욱 어려워진다고 보여진다.
1939년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한 것이 2차 세계대전의 원인이라 생각한다. 민간인과 군인을 합쳐 약 4,700만 명의 사상자를 낸 최악의 전쟁이기도 하다. 당시 독일은 육군 강국인 프랑스와 소련을 압도하고 있었다고 한다. 1923년 하이퍼인플레와 경제 대공황에도 불고하고 어떻게 이렇게 강력한 군대를 만들수 있었을까
그 답은 금본위제 포기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1931년에 독일은 금본위제를 이탈하기도 했다. 1차 세계대전에 대한 배상금 지불 일자를 합의해준것도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반면 미국은 1933년에 금본위제를 폐지하고 금리를 인하했다. 타이밍의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나타내는 부분이라 보여진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히틀러의 성공은 '운'이 따랐다고 볼 수 도 있겠다. 나치 독일이 1936년 부터 군대를 재무장하고 불과 3년후인 1939년에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정도로 경제력이 높아진 부분이 있다. 이것은 1932년부터 시작된 적절한 경기 부양정책때문이라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금본위제 폐지와 금리 인하 정책 덕분이라 생각한다.
즉,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하더라도 경기부양책을 공격적으로 할 필요성이 있다는 부분이다. 하나의 실증 사례가 된 셈이기도 하다. 경제대공황과 독일의 사례를 통해 얻은 교훈은 명확하다고 볼 수 있겠다. 불황이 닥쳤을때는 단호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보여진다. 다소 부작용을 낳을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1929년 대공황의 교훈을 가장 잘 실천한 곳이 바로 미국 연준이라 생각한다.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하자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금리를 제로수준까지 내리는 것은 물론 금리를 낮추고 통화를 적극적으로 공급했다. 이것이 바로 '양적완화' '헬리콥터머니' 이기도 하다. 반론의 여지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양적완화 이후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 모두 대대적 자산증가가 나타났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2.3%의 성장률이 나타나기도 했다.
책을 읽으며 금리와, 환율 부분, 경상수지에 대해 어려움을 느꼈다고 생각한다.
완벽히 이해한 부분도 많지 않다. 다만 독서하는 행위의 즐거움과 만족감은 여느때와 다르지 않았다.
손에서 책을 떼어선 안되는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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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홍춘욱 대구에서 출생해 연세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했다. 군복무를 마친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에 진학했으며, 명지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Ph D in Finance)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한국금융연구원을 시작으로 국민은행과 국민연금 등 한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에서 27년째 이코노미스트 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조선일보와 FNguide가 선정하는 '가장 신뢰받는 애널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돈 좀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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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독's 달달한 소리 : 금리와 환율, 그리고 역사적 사건의 하모니를 느껴봐
따독's 씁쓸한 소리 : 최대한 쉽게 쓰기위해 노력했다는게 이정도면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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