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따뜻한 미식가. 식당&카페 리뷰

천안 성환 유명 중국집 동순원 짜장면 탕수육 군만두를 맛보기 위해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곳

by Gentle_daily story 2020. 2. 26.
728x90
반응형

서울 경기권이 주요 생활무대인 나로서는 천안이라는 곳은 아주 생소한 곳이라 생각한다.

갈일도 없을 뿐더러 그곳에 뭐가 있는지 조차 모르는 그런 곳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가게 되는 일이 생기긴한다.

맛집을 찾아보기 위해서 간곳은 아니라, 더욱 중요한 일을 처리하기 위해 들른곳이다.

집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였기 때문이다. 

 

천안, 아산, 평택 세지역은 공단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알고 있다.

나름대로의 인구밀도도 높은 편이며 대기업 공단도 들어가 있는 곳이다.

직장인들의 직업과 소득이 보장된다는 것은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

떠오르는 다른 대표적인 지역이 여수나 광양, 혹은 울산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선소와 제조업들이 들어가 있는 지역이다.

시골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평균 소득은 굉장히 높은 것이 바로 그때문이다. 

천안을 처음가보며 느낀 것은 생각보다 거리가 멀수도 있다라는 것이라 생각한다.

천안이나 세종시로 서울에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을 간혹 보고는 한다.

한두시간이면 금새가는 거리일 거라 생각했던 적도 있다.

다만, 가는길에는 상습 정체구간이 있다. 

자차로 이동하게 되면 대략 1시간 반~ 2시간 정도 여유있게 생각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오래된 느낌 강렬한 천안 성환 중국집 동순원 간판

우리가 이번에 저녁 식사를 위해 천안 성환읍에서 방문한 동순원이라는 중국집이다.

지역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중국식당으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었다. 

실제로 네비게이션을 통해 찾아가보니 굉장히 로컬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천안에서도 읍내 지역에 있다라는 특성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었다.

 

주차는 인근에 아무곳에나 하면 되는것으로 보였다.

이미 차들이 길가 갓길에 일렬로 쭉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천환 성환 중국집 동순원은 멀리서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오래된 식당의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곳에도 분점이 있기 때문에 이곳은 본점이라고 씌여져 있었다. 

 

저녁 식사 시작시간을 맞춰갔을 때는 사람들이 꽉 차있었기에 잠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가족 단위 뿐만아니라 지인 단위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조그마한 지역사회의 동네 중국집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사람이 있었다.

천안 뿐만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차를 타고 여기까지 온 사람들이 분명 있을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동순원에 입장하면 입구쪽에 대략 6개정도의 테이블이 있다.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룸형식으로 된 좌식테이블들이 보인다.

다소 촌스러운(?) 민트 색상의 4인 테이블들이 6개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식사시간만 피한다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란 느낌을 받았다. 

 

탕수육 소 : 16,000원

천안 성환 중국집 동순원의 메뉴판을 보고 있으면 세월과 연륜이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노란색 바탕의 오래된 메뉴판에는 여러가지 메뉴가 적혀있다.

한글 옆에 씌여져 있는 글자는 중국글씨인듯 보인다. 

외국인까지 배려하는 그야말로 글로벌한 지역 중국식당인 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동순원은 천안에서도 시내 중심가쪽이 아닌곳에 위치해있다.

서울 경기지역의 도심과 비교를 해서 그런걸까.

내가 보기엔 그곳은 읍내의 작은 번화가 정도의 느낌으로 다가왔다고 생각한다. 

주문한 탕수육이 먼저 제공 되었다.

특이하게도 동순원 탕수육의 소스는 맑은 색상의 투명한 소스였다.

새큼하면서도 달콤한 소스의 맛이 아주 인상적으로 다가왔다고 생각한다.

탕수육의 고기 또한 적절한 두께로 제공되었다. 

 

간짜장 7,000원
손군만두 : 5,000원

곧이어 간짜장과 군만두가 맛깔스러운 모양으로 제공되었다. 

간짜장의 짜장 소스는 정말로 잘게 갈아서 제공되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젓가락으로는 집을 수 없을 정도로 잘게 갈아서 제공되었다. 

짜장소스의 내용물과 건더기의 크기에 따라 장단점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잘게 갈려서 온만큼 정성이 많이 들어간 식사란 생각이 들었다.

 

군만두는 바삭바삭하게 먹을 수 있게 끔 맛있게 제공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흔히 먹을 수 있었던 군만두를 아주 바삭하게 튀겨냈다고 보면 되겠다. 

간혹 군만두를 먹다보면 후추나, 조미료 맛이 너무 강한 중국집이 있다.

천안 성환 중국집 동순원의 음식들은 적절한 수준의 맛을 유지하는 곳이라 생각한다.

선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맛을 낸 맛집인 것이다. 

 

천안은 서울 경기권 사람들에게 이름은 익숙하지만 실제로 찾아갈 일은 별로 없는 곳이라 생각한다.

거리가 생각보다 그렇게 가까운 편도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기회가 되었건 천안 성환읍에 올 일이 있다면 동순원 방문을 추천드린다.

탕수육, 간짜장이나 짜장면, 그리고 군만두만 먹어보더라도 이곳의 진가를 알 수 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으므로 그 부분은 참고하길 바란다.

이것을 먹으러 천안까지 오는것이 아닌, 일을 보러 겸사겸사 온다면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 콘텐츠 생산자의 삶과 함께, 꾸준한 자기계발의 힘을 믿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를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나요?
좋아요(), 그리고 구독, 댓글 꼭 부탁드려요
저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